워체스 용병단

수많은 실책을 저지른 끝에 퇴출된 전대 시장.

공백지대의 도시가 타국의 간접적인 지배를 받는 상황을 타파하고 자유도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공백 도시를 무력으로 강제통합하려했다.

가장 먼저 병으로 앓아누운 대마녀가 지배하는 신수의 숲에 침공하였지만,
당시 세계수의 숲에는 교황청 직속의 성기사단이 방문한 상태였고,
성기사단과 신수의 수호자들의 협력으로 자유도시 연합군은 그대로 패배하게 되었다.

공백도시간의 협정을 먼저 어기게 된 던베르크는 영향력과 발언권을 상실하고 맹주의 자리마저 박탈당하게 되었다.

이 때 성기사단은 자유도시 연합군을 딱히 몰살할 생각은 없어서 던베르크의 병력은 거의 온존한 상태였고,
시장은 재차 이 병력으로 다른 공백도시를 침공하려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쟁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유력 가문의 반발로 마침내 실각당하게 된다.

【던베르크 용병 길드 지부장】
레노스의 쌍왕 중 하나인 「하얀왕」의 직속 휘하이며, 「잿빛 늑대단」의 부단장 또한 맡고 있다.
통칭 「왕의 기사」

레노스 왕국은 건국 당시부터 안정기까지 「대마녀」와 그 반려에게 크나큰 빚을 진 상태이기에
자신 정도의 거물이 되어야 대마녀와의 연락책을 겸하는 던베르크 용병 길드의 지부장이 될 수 있다고.

현재 포르쥬나의 도제.

포르쥬나의 축을 담당했던 라인폴트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라인폴트 가문은 온갖 분야의 재물을 끌어모으는 운을 지녀《황금률黄金率의 지배자》로 불리는 가문이기도 했다
이러한 행운은 재물 외에도 목숨에도 작용하는 모양.

가문이 몰락하게 된 계기인 폭주전차 사건 이후 주변인들을 멀리하거나, 기피당하며 당주의 자리를 거의 방치한듯하다.

사람들의 영혼이 모이는 저승 세계(?)에 거주하는 수수깨끼의 소녀.
쿠즈노하 라이도우와 계약하여 그를 되살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