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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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맡길만한 트레이너의 조건을 결정하는 척도.
E에서 A까지 있고, 그 포켓몬을 따르려면 프라이드 이상의 「통솔」이 필요하다.

특정한 던전의 『주인』이나, 『몬스터 헌터』, 『아라가미』 같은 포켓몬들은 「프라이드 : B」고
『몬헌』중에선 「고룡」처럼 「프라이드 : A」라 통솔형만이 다룰 수 있는 포켓몬도 있다.
「프라이드」가 높을 수록 대체로 강력한 포켓몬이기에, 강력한 포켓몬을 다수 다룰 수 있는 게 통솔형의 이점이다.

「프라이드」는 종족의 경향성을 설명할 뿐, 취향, 트레이너와의 관계에 따라서 얼마든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몬헌』, 『아라가미』는 대체로 야성을 지니고 개체별 차이가 적기에 대체로 잘 들어맞지만
자의식이 있는 인간종일 수록 「프라이드」가 잘 맞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낸 친구거나 큰 은혜를 입혔다면 통솔력이 모자라더라도 참가시킬 수 있는 반면
포켓몬이 싫어하는 요소가 트레이너에게 있거나, 극단적으로 부모님의 원수라면 아무리 프라이드가 낮아도 따라주지 않을 것이다.

같은 「프라이드 : A」라도 트레이너에게 바라는 것은 당연히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