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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를 손에넣기 위한 알 수 없는 쟁탈전'

= 프롤로그 =

성배

그것은,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 전해지는 지고의 보배.

그리고 이 지고의 보배를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영령들을 불러내 싸우는 자들을 마술사라 부른다.

이들이 불러낸 영령들은 생전의 업적과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클래스르 부여받고 현계하니

사람들은 그것을 서번트라 부른다.

그리고 지금, 이곳 도쿄에서 또다른 성배전쟁이 열리려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많은 성배전쟁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전쟁이

누군가는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 누군가는 '정의'를 위해, 누군가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

제각각 다른 수많은 싸움의 이유를 가슴에 품고, 서번트를 소환해 싸움에 나선다.

과연 누가 지고의 보배를 차지하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 싸움속에 숨어있는 거대한 그림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지금, 그 어느 세계에서도 일어나지 않은 성배전쟁이 시작된다.'

= 등장인물 =

마스터

서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