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_the_thing_섬에_갇혀버린_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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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_the_thing_섬에_갇혀버린_자들 [2017/07/02 11:28] – [[AA] The Thing ~ 섬에 갇혀버린 자들] 23어장 추가 sphakelo | aa_the_thing_섬에_갇혀버린_자들 [2020/07/07 09:19] (현재) – 이전 판으로 되돌림 (2017/05/29 11:54) 114.119.163.1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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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어장 - http:// | 22어장 - htt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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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어장 - http:// | ||
====== 개요 ====== | ======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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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본편 02 == | |
- | ==-System-== | + | System. |
- | ((2어장 381~424)) | + | |
도망치고 싶어도 사방으로 둘러쌓인 괴물들때문에 회피불가로 즉사판정. | 도망치고 싶어도 사방으로 둘러쌓인 괴물들때문에 회피불가로 즉사판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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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편 | + | -본편- ((2어장 427레스)) |
- | ((2어장 427레스)) | + | |
별안간 호타로의 비명이 A교실에 울려퍼진다. 거친 호흡을 애써 진정시켜보며 자신의 몸을 확인한다. 멀쩡했다. | 별안간 호타로의 비명이 A교실에 울려퍼진다. 거친 호흡을 애써 진정시켜보며 자신의 몸을 확인한다. 멀쩡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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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도 저번대로다. 호타로는 꿈속의 기억과 맞아 떨어지는 사실들을 확인하며 정말 예지몽을 꾼게 아닐까 반쯤 믿게 된다. | ||
- | 한편 신지가 불안한 장소, 즉 교무실을 언급하며 타바네조에게 창문이 꺠진 사실을 알려주자 괴물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기 시작. | ||
- | 빠르게 화염방사기를 만들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는 타바네의 의견이 먼저 제시되었다. 이에 하루미는 화염방사기를 만드는 사이에 | ||
- | 다른 생존자들이 감염되어 상대할 적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괴물이 하나라면 화염병 여러개로 상대할 수 있으니 | ||
- | 감염자를 특정할 수 있다면 그를 격리한 후 방을 소각하는게 가장 빠를꺼라고 말한다. 이게 불가능해서 화염방사기를 먼저 만들러 간다 | ||
- | 쳐도 적어도 경계는 해야한다고 덧붙이면서. 괴물에 맞서기 위한 행동을 정할 순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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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떄, 호타로가 자신의 의견을 꺼내든다. 우선 지금 이자리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모두 뭉쳐 한 그룹으로 묶고 | ||
- | 나노하조를 아울러 C, D반을 합쳐 제 2의 그룹을 만들게 유도할 것. 이로써 각 그룹은 괴물을 상대하기 충분한 화염병을 보유하게 될 뿐더러 | ||
- | 감염여부를 확인할때 각 그룹내 피검사가 완료되었다는 가정아래 각 대표가 나와 서로 피검사를 하면 불필요한 피검사횟수를 획기적으로 | ||
- | 줄일 수 있을것이라고 애기한다. 여기에 대다수가 동조하지만 신지와 타바네는 미심쩍은 면을 지적. 구심점이 되어줄 F클래스의 나노하조가 | ||
- | 감염되있으면 어찌할 것인지, 제 2 그룹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면 각 그룹간의 인원불균형이 생길텐데 거기에 따를 의심과 불만이 나타날 | ||
- |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지만 저 쪽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완벽한 계획이니 우선 이 방안을 전제로 행동하기로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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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1층 복도. 대책을 알리기위해 발걸음을 옮기던 중 나노하조와 마주친다. 반갑게 맞이하는 나노하에게 행선지를 묻자 | ||
- | 하쿠노가 교무실이 신경쓰인다고 거기로 가고있었다고 대답한다. 그곳에 아무도 바리게이트를 안치지 않나 생각했다면서. | ||
- | 타바네가 같이 가자고 하자 호타로가 우선 피검사를 제시. 난데없는 피검사애기에 나노하가 망설이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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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아닌 키시나미 하쿠노가 감염자였다. 인간의 형태가 무너지며 촉수를 꺼내기 시작하는 ' | ||
- | 그 모습에 호타로가 외친다. 시키에게 나노하를 끌어와달라고. 솔직히 말해 저 거리와 괴물의 압도적인 신체능력, | ||
- | 보통의 인간이라면 구하는건 불가능. 고로 화염병을 던지는게 이성적인 판단이 맞겠지만... 호타로는 직감했다. | ||
- | 어째선지 료우기 시키, 그녀라면 타카마치 나노하를 구할 수 있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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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지내오던 동료를 향해 뿜어지는 검은 촉수 무리들. 날카로운 송곳니로 불운한 희생자를 삼키고자 달려들던 맹수의 턱아귀들은 | ||
- | 시원스레 오케이- 라고 응해준 료우기 시키의 한마디와 함께 맥없이 찢겨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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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치 못한 일에 나노하가 얼어붙은 사이 신지가 시키가 습격을 저지한 틈을 타 화염병을 던지라고 지시한다. | ||
- | 복도를 물들이는 붉은 화염과 검은 매연. 그리고 그 사이로 움직이는 고깃덩이. 하쿠노의 머리가 스스로 움직이며 도주한다. | ||
- | 그걸 잡으려 화염병을 던질 것을 재촉하지만 이미 그것은 저 멀리 사라진지 오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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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앞에서 거의 다 잡은 괴물을 놓치게 되자 신지는 분노한다. 위험한 괴물을 놓치게 만들었다면서 호타로에게 화를 낸다. | ||
- | 하지만 호타로는 이에 반박하며 괴물을 제거하기보다 사람을 우선하는게 당연하다고 주장. 서로간의 감정적인 대립이 커지려는 순간 | ||
- | 신지의 여동생, 마토 사쿠라가 그를 제지한다. 인간성을 잃지 말자고 하면서. 잠시 할 말을 잃은 신지는 호타로에게 | ||
- | 이런 상황이 사쿠라에게 나타날떄도 반드시 같은 행동을 보이라고 하고 호타로는 말안해도 그럴것이라 답한다. | ||
- | 이제 남은 화염병은 하나. 남은 길은 화염방사기를 빠르게 제작하는 것 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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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황이 조금 진정되자 하루미가 이 사태를 타 그룹에 알려야한다고 주장하자 시키가 호응하며 나서준다. | ||
- | 본디 구심점으로 세울 나노하는 이미 얼어붙은 상태이기에 보내기에는 적절치 못한 상황. | ||
- | 혼자서는 위험하다고 호타로가 애기하나 이미 괴물은 작아졌고 습격당했을떄 버티다가 누가 도와주러 오면 된다고 한다. | ||
- | 나노하가 가지고 있던 총기는 신지가 맡기로 하면서 잠시 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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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이라는 위혐요소가 아직 존재하는 결과였다고 공개. 호감도의 경우 1번일떄 신지의 우호도는 변함없지만 사쿠라는 우울상태에 빠진다고 한다. | ||
- | 수색다이스는 화방제조 이후 히든다이스를 굴린다고 밝히고 모든 사람이 한 교실에 머무는것도 성향, 친밀도 등으로 무리. | ||
- | 화염방사기는 창고개방떄 다이스를 굴려 얼마나 제작 가능한지 알아본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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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1층, 교무실. 사건의 원흉이자 사건을 해결할 단서가 숨은 방. | ||
- | 교실내 전기는 예비전력이 있을 뿐더러 풍력발전소가 있기에 미약하게나마 공급되고 있다. 이곳에 뚫려있던 창문을 | ||
- | 호타로와 사쿠라가 고치고 신지가 경계를 서는동안 타바네가 교실내 노트북을 열고 정보를 찾는다. | ||
- | 거기서 발견된 것은 ' | ||
- | 비상시에는 지하를 절대로 봉인할 것. 창고에 있는 비상 비품을 이용해 무장할 것. | ||
- | 타바네는 이 메뉴얼을 보고 [이렇게 될거란걸 적어도 예상은 했던게 아닐까] 가설을 세운다. | ||
- | 호타로는 설마 이런걸 알 수 있을리가 반문하고 그 가설을 세운 타바네도 반신반의하며 이에 대한 화제는 종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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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한 숨돌릴 여유가 생긴 틈을 타 호타로는 사쿠라와 함께 멍하게 있던 나노하에게 괜찮은지 물어보며 말을 건다. | ||
- | 그러자 나노하는 하쿠노와 만나게 된 그간의 이야기를 서서히 풀기 시작한다. | ||
- | 사실 나노하는 처음엔 하쿠노와 같이 있던게 아니였다. 사태가 터졌을떄 같이 있던건 동료였던 페이트. | ||
- | 출동했을떄는 그야말로 대사태여서 누가 괴물이고 누가 동료인지 몰라 서로 허우적대고 싸우고는 결국 도망쳐버리는 와중에 | ||
- | 하쿠오와 그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다. 디민 그 당시에는 괴물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던지라 사고가 있었고 거기에 휘말려 | ||
- | 페이트와 하쿠노의 가족을 잃고 만다. 괴물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방송이 울린건 그로부터 1시간 뒤였다. | ||
- | 거기에 무너져 울며 사과할떄 하쿠노는 도리어 살자고. 모든 일이 끝나 무덤에서 사과하기위해서라도 같이 살자고하며 | ||
- | 나노하를 이끌어 학교에 도달했던 것이다. 사실 밤중에 몰래 홀로 흐느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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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정을 듣고 할 말을 잃은 호타로. 이 아픔을 안다고, 이해한다고 품는것은 기만이라 여기기에. | ||
- | 그럼에도 타카마치 나노하는 키시나미 하쿠노를 위해 살아야하기에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주춤하는 사이에 사쿠라가 입을 연다. | ||
- | 과거 사쿠라는 오라버니 신지와 산에서 조난을 당한 적이 있었다. 그떄는 추운 겨울날, 정말 얼어죽는게 아닐까 싶던 그떄. | ||
- | 사쿠라는 신지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옷을 덮어 주었다고 한다. 당시 신지는 몸이 약하고 사쿠라가 더 움직일 수 있었다면서. | ||
- | 왜 그랬을까. 자기 목숨도 위험한 순간에 그런 담대한 짓을 했는지 후회와 혈색이 좋아지는 신지를 보고 드는 안도감이 교차하며 | ||
- |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잠시뒤 정신을 꺠고보니 신지는 왜 이런 짓을 하냐고 죽고싶어 작정하냐고 화를 냈지만. | ||
- | 그럼에도 사쿠라는 마지막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날 위해서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건 다행이라고. | ||
- | 내가 죽어도 날 기억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멋진게 아닐까라고 말이다. | ||
- | 사쿠라는 하쿠노를 잘 모르지만 아마 그녀라면 정말 미안하다면 살아서 날 기억해달라고. 죄책감떄문에 우울해지다가 같이 저승에서 | ||
- | 만나면 때릴꺼라고 애기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애기를 마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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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만히 사쿠라의 이야기를 듣던 나노하. 살아남아서 그녀를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책임을 다하기위해서라도 | ||
- | 살아남아야 한다는것에 마침내 수긍한다. 그녀의 진심이 닿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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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침 타마네의 일이 끝나면서 창고로 진입할 채비를 마친다. 가기전에 호타로는 나노하에게 화염방사기를 다뤄본 적 있는지 묻고 | ||
- | 화기에 대해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답변을 받는다. 이윽고 창고에 도착한 일행. 그곳은 학교내부의 시설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 ||
- | 총기들이 한가득이었다. 권총과 샷건, 그리고 방호구 ((3어장 834레스. 0 D 9 다이스판정, | ||
- | ((3어장 846레스. 방호구의 숫자가 0 D 9 다이스판정으로 0값. 즉 크리로 현원 모두 장착가능한 수 11개가 나왔다))는 물론 | ||
- | 화염방사기 또한 넉넉하게 확보되있던 것.((3어장 859레스. 화염방사기 수량 0 D 9 다이스판정. 0값이 나와 크리로 네정 확보)) | ||
- | ((3어장 908레스. 총기 및 유탄발사기 여부. 8값으로 총기만 적당히. 유탄발사기 불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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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레스 소원으로 라크스 클라인의 정보가 공개된다. 또한 희생된 하쿠노의 정보도 같이 공개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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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하고 있으면 괴물이 간보기에 다이스판정으로 습격여부가 결정된다. 방호구는 1차감염만 막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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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에 괴로워하며 움츠러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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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항책을 만들어냈으니 이제 2층의 매점으로 향하자고 타바네가 제안할떄 신지가 제지하며 화염방사기의 분배문제를 거론한다. | ||
- | 서로 조끼리 나눠져서 개인행동을 해야할 떄 화염방사기를 어떻게 분류해야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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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카마치 나노하와 료우기 시키분으로 2병. 다른 조들은 4병 멀쩡한걸로 공언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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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타로는 화염방사기 분배문제에 앞서 조의 재편성이 선행되어야한다고 주장. 그냥 모두 뭉쳐다니면 되지 않냐는 애기에 | ||
- | 2층에는 과학실, 컴퓨터실, | ||
- | 매점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신뢰도 문제에 남녀 화장실 문제까지있는데 뭉쳐있다면 서로간의 갈등이 쉽게 나 | ||
- | 참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재정비하기위한 시간도 줄어들꺼라고 말한다. | ||
- | 결국 인원이 나눠지더라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원이 뭉쳐져야 하며 현재 없는 인원인 C, D반과 협의한 후에 | ||
- | 화염방사기를 지급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지금 시점에서는 화염방사기는 중요한 화폐이기도 하다면서. | ||
- | 이에 신지는 수긍하지만 화염방사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사쿠라외에는 믿지 않는다고 공언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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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1층 복도.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 생존자들이 향후의 행동 방향을 결정하려는 순간, 바깥으로부터 다급한 소리가 들려온다. | ||
- | 생각지도 못한 구조요청에 당황하고 복도인원들은 구출에 협조하는 이들과 아닌 자들로 나뉘었다. | ||
- | 호타로와 함께 구출하는 이들은 료우기 시키, 마토 사쿠라, 마토 신지, 타카마치 나노하, 키리기리 쿄코, 라크스 클라인. | ||
- |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 구조를 도우려는 인원에게 주어진 화염방사기는 두 정. 바깥의 생존자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바리게이트를 해체하여야 한다. | ||
- | 경계인원과 바리게이트뜯고 다시 채울 인원를 어떻게 배정할지 결정해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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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타로의 판단은 나노하와 쿄코에게 화염방사기를, | ||
- | 시키의 강하고 발빠른 해체능력에 힘입어 마침내 문이 열렸다. 나노하는 자신의 지휘력으로 쿄코를 보조하여 화염방사기로 괴물의 공격을 물리친다. | ||
- | ((3어장 638-639 화염방사기 쿄코의 것으로 10발)) 간신히 낯선 손님, 미츠카 소지를 들이게 된 그들은 피검사를 요구했고 반응은 음성. | ||
- | 한숨 돌린 이들은 곧이어 미츠카 소지의 신원을 파악하게 된다. 그의 특기는 성대모사와 여장. 우타이테와 실황을 하던 학생이었다. | ||
- | 그야말로 계륵. 만약 소지가 감염되어 괴물이 되버리면 속임수에 말려들어가 전원몰살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걸 알게 된 인물들은 침묵하고 | ||
- | 나머지들은 신기한 능력이라며 즐거워했다. ㅡ그리고 이제 호타로의 조편성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 ||
- | ((3어장 679의 0 D 9로 소지의 방호구까지 마저 얻게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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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 07 ] ==== | ==== [ Day 07 ] ==== | ||
- | [1] ((anchor> | + | |
- | + | ||
- | 감염자의 습격에 생존자 전원은 침울해졌다. \\ | + | |
- | 호타로는 별관 지하, 그리고 시노부로부터 산 덕분에 캠코더로 신뢰성을 인증받을 수 있게 된것에 안도.\\ | + | |
- | 료우기 시키와 람다 프로젝트의 연관성을 떠올리며 쿄코조를 만나러간다.\\ | + | |
- | 한편, 미사카 메이와 키야마 하루미로부터 미심쩍은 분위기가 관찰된다.\\ | + | |
- | + | ||
- | 쿄코조와의 조우, 피검사는 문제없이 끝났다. 어제의 일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어쩔 수 없던 일.\\ | + | |
- | 사실 그들보다 더 심각해있던건 별관조. 서로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 + | |
- | 적극적인 협력은 힘들어 보이는 상황. 하루노는 오늘을 휴일로 두고 무상으로 식량을 지급해주겠다고 한다.\\ | + | |
- | 더불어 추가적인 제안이 있는지 물어보자 호타로는 상의를 거쳐 애기하겠다고 잠시 물러간다.\\ | + | |
- | + | ||
- | 상의 대상은 쿄코. \\ | + | |
- | 별관조는 멘탈이 망가져있기에 이 기회에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을 파견해 환심을 사거나 여기서 나아가\\ | + | |
- | [분위기를 푸는 대가로 하루치 급식을 더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집어낸다. 그리고 별관조의 바리게이트가\\ | + | |
- | 엉성해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별관 지하를 둘러보는 계기로 삼자고 주장한다.\\ | + | |
- | 덧붙여, 지하실 진입이 늦어지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토로.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으니 \\ | + | |
- | 경유문제는 신경쓸 필요성에 의문을 표한다.\\ | + | |
- | + | ||
- | + | ||
- | (( 17어장 433레스 호타로의 선택 )) | + | |
- | + | ||
- | + | ||
- | 하지만 호타로는 시노부에게서 들은 해당 사건의 중요 참고인이 외부에서 살아있을 가능성을 들은 상황.\\ | + | |
- | 쿄코에게 이 문제를 알려주고 상담한 결과 지하실에 앞서 방송국으로 구출조를 보내는게 급하다고 한다.\\ | + | |
- | 하루노가 하루의 유예를 줘버렸고 오늘 저녁부터 헤이가 경유를 구하러 움직일 것이기에 \\ | + | |
- | 동시에 지하실 수색과 방송국 구출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 헤이를 묶어둘 시간은 한정적이다. \\ | + | |
- | 어중간한 것은 통하지 않는다. 지하실을 우선할 것인지 구출을 우선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 + | |
- | + | ||
- | (( 17어장 459레스 호타로의 선택 )) | + | |
- | + | ||
- | 결국 방송국 구출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결론지어졌다. 한편 방송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단과 면허증 여부를 파악하던중\\ | + | |
- | 나노하로부터 실은 그녀가 전투기 조종사였을 뿐만아니라 온갖 차량에 능통하다는 애기를 듣게 된다.\\ | + | |
- | 최종적으로 구출조로 결정된 인물들은 소지, 나노하, 시키, 호타로. \\ | + | |
- |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수단은 휘발유가 아쉬운 차량 한 대. \\ | + | |
- | 차고 입구 주변의 괴물들을 정리한 후 여러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구출조가 출발한다.\\ | + | |
- | + | ||
- | 한편 방송국 어디선가 마키세 크리스와 또 다른 여성, 둘뿐인 생존자들이 괴물의 습격을 막으며 농성중에 있었다.\\ | + | |
- | 단 한 사람이 이 장소로 도달하는것을 기약없이 기다리면서. 그 이름은 오레키 호타로.\\ | + | |
- | + | ||
- | [2] ((anchor> | + | |
- | + | ||
- | 도시의 상태는 심각했다. 곳곳마다 파손된 시설이 가득 보였다. \\ | + | |
- | 혹시나 방송국을 통해 구조요청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괴물이 아니라는 증명과 가치입증의 문제가 남아있었다.\\ | + | |
- | 그리고 호타로의 친구 에루와 누나의 생사가 어찌 되었을지 걱정하던 순간. 뒤에서 정체불명의 차량이 쫒아오기 시작했다.\\ | + | |
- | 추격하는 차량은 총 세 대. 탑승자들을 떨어뜨려 감염시키려고 다가오는게 분명했다.\\ | + | |
- | 아찔한 위기일발의 상황이었지만 나노하의 운전실력, | + | |
- | 일련의 상황이 벌어진 결과, 방송국 앞에 도착했으나 추격을 피한다고 차량을 험하게 움직인 바람에 상태가 좋지 않을뿐더러\\ 연료를 다 쓰고 말았다.\\ | + | |
- | 남은 길은 괴물이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없는 방송국 돌입뿐. 의기를 다지며 내부로 들어간다. | + | |
- | + | ||
- | + | ||
- | [3] ((anchor> | + | |
- | + | ||
- | 한편 그 시각, 학교에 남겨져있던 본관조의 쿄코는 어제의 괴물사건떄 시노부와 독대하던 시간에 비해 호타로로부터 들은 정보가 너무 적었던것을 신경쓰고 있었다. 사적인 이야기로 보기엔 그들은 서로 처음본다는 반응이었으니까. 쿄코는 같이 있던 라크스에게는 사람들의 멘탈관리를 맡기면서, | + | |
- | + | ||
- | 쿄코는 식당에 있던 시노부에게 둘이 대면했을떄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들려달라고 요청한다. \\ | + | |
- | 시노부에게 자신이 유니톨로지를 쫒고 있던 탐정이며 호타로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자고 약속했기에 크리스와 전혀 무관계가 아니라는걸 밝히지만 시노부는 호타로가 다녀와서 물어보면 될 이야기가 아니냐면서 시큰둥하게 대답했지만 쿄코는 이어서 자신의 의문점을 제기한다. 지하에 접근하는것을 경고한 헤이에 대해서 미지근한 반응이 보였던 것을 바탕으로 그들이 헤이를 가볍게 보고 있다는 것. 헤이를 단순히 연구자료를 훔치려는 도둑으로 보기에는 연구원같지 않은 모습, 암살자를 연상시키는 행동이 걸리며 무언가 명령을 받고 있거나 성과를 훔치는 것과는 다른 목적이 있을꺼라고 추정한다. | + | |
- | + | ||
- | 시노부는 헤이를 계속 걸고 넘어지는 쿄코에게 어째서 그렇게 고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물어보고 이에 쿄코는 지금까지 얻은 정보들을 토대로 보다 심층적으로 추궁하기 시작한다. 첫째, 시노부와 호타로는 연구실에 대한 애기를 했다. 그리고 헤이는 호타로만은 지하로 내려가면 안된다고 말했다." | + | |
- | + | ||
- | 여기에 시노부는 정부에서 연구결과를 훔쳐 다른 연구원에게 이어나가게 하려 한거라고 주장하지만 쿄코는 이를 부정한다. | + | |
- | 타카마치 나노하는 미국조차 원할 수준의 매우 우수한 전투기 조종사인데 어째서 정부측 인물이 그걸 무시하고 있는걸까. | + | |
- | 정부의 인물이라면 라크스 클라인보다 먼저 보호하고 탈출시키게 행동했어야만 할텐데.\\ | + | |
- | 당황하는 시노부의 모습은 헤이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는 증명. 고로 불확실한 그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시노부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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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침내 시노부는 쿄코에게 자신의 모든 정보를 알려 주었다. | + | |
- | 정보를 통합하여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람다 프로젝트에 있어 카야바 아키히코나 마키세 크리스가 없이 연구를 진행하는게 가능한지 여부를 묻고 현재까지 나온 성과를 복제한다면 운용은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이 이상으로 나아가는건 기약이 없는 일이라는걸 알게 된다. 그렇다면 힘들게 데이터를 가져갈 필요없이 시제품을 가져가는게 더 좋으니까.\\ | + | |
- | 여기서 추론되는 가능성은 두 가지. 하나는 오레키 호타로가 사실 기억을 잃은 유니톨로지였고 그가 지하로 내려가면 연구실의 데이터를 말살해 인류의 희망을 없애려 들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사실 이 실험은 의도대로 성공했거나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임살실험 단계에 들어가 어떤 효과를 입증한 결과라는 것.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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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명한 것은 [저 밑에는 완성된 시제품이나 결과가 있고, 그걸 수거하려는 세력이 있다]. 문제는 [카야바 아키히코는 뭘 원한거냐].\\ | + | |
- | 첫 번째 가정. 헤이는 유니톨로지. 그래서 그 유니톨로지의 명령아래 괴물이 되는 시제품을 수거하려 한다. | + | |
- | 두 번째 가정. 실험중에 우연히 일어난 사고. 그래서 이 사고를 일으킨 시제품을 제거하려 한다. | + | |
- | 세 번재 가정. 카야바 아키히코는 애초에 실혐결과를 실험전부터 알고 있었고 그 결과를 통해 지금 괴물과는 또 다른 형태의 무언가를 만들려 했다.\\ | + | |
- | 그리고 헤이는 [시제품을 가로채 이용하려 하고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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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레키 호타로가 지하에 있어 중요한 인물인데 진입해버리면 헤이가 시제품을 손에 넣을 가능성은 지극히 줄어드니까 변수를 제거하고 싶었다. | + | |
- | 다른 이들은 접근조차 불가능한 곳에 있을테니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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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헛다리짚은 가설일 수도 있으나 [지하실로 가야할 당위성이 매우 강해졌기에].\\ | + | |
- | 그리고 헤이를 경계할 필요성이 강해졌기에 호타로가 얼른 돌아오기만 바랄 뿐이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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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국 9층. 여기까지 올라오는 동안 괴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 + | |
- | 혹시나 몰라 스피커를 켜서 생존자를 확인해보니\\ | + | |
- | 닫혀있던 문 안에서 야구모자의 여성, 그리고 마키세 크리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 + | |
- | 세계의 관측자이자 구원자, 수많은 세계를 루프한 호타로만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면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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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_the_thing_섬에_갇혀버린_자들.1498994938.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8/12/04 01:58 (바깥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