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백과

　AA를 사용하여 다이스와 앵커를 받아 진행하는 어장.

　주인공으로 선정된 쿠마가와 미소기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명확하게 정해진 목적도 없고 방향조차 존재하지 않아 실로 느긋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능전투로 시작했는데 편의주의적 불운 탓에 무능력자가 된 것이 아이러니. 그 대신 시작부터 히로인과 함께하게 되었다.

　개발도상국인 메디카 공화국에서 시작하였고, 관료로 지냈으나 암살자가 보내져 사망.

　무능력자로 시작한 탓에 죽었다, 싶어 부활 보너스를 주고 재시작. 평행세계관으로 바꿨기에 처음처럼 기반을 굴렸다.

　다이스로는 땅 이능을 받으려 했는데 불 이능을 줘버린 것이 문제. 그러나 백수가 나와버린데다 앵커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는데, 다이스의 뜻에 따라 사관학교에 입학. 이 당시 스레딕에서 진행할 때였을 뿐더러 학교생활이라는 분위기에 귀뚜라미 스레주님의 '해리포터'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가려 했으나 패망.

　결국 커뮤와 인맥쌓기는 싹 치워버리고 기술과 학문만 학습했다. 그 결과, 속성과정인 2년을 지내면서 받은 스킬은 다음과 같다.

　편의주의적 불운 발생으로 인한 노선 변경.

　메디카 공화국의 쿠마가와 방계가 몰살당한다. 이유는 국가위기¹⁾²⁾임에도 국가에게 협력하지 않았다는 것. 쿠마가와 미소기도 이 같은 혐의를 뒤집어쓰고 아지무 나지미와 함께 국가외곽의 중립도시로 향한다. 국가의 묵인으로 범법행위가 벌어지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초국가조직인 뉴트럴 교단, 선종 교단, 유니티 오브 데스 캅스, 그림리퍼, 흑익단의 의뢰를 받으며 지낸다. 초인플레이션 탓에³⁾ 돈이 급했던 탓. 생활비 자체는 의뢰 한 번으로 한 달을 지낼 수 있었는데, 한 달이 4주로서 4턴 동안 진행되는데다 한 명당 1,000 마르크의 생활비가 필요했으나 이 금액은 거대세력에서 받는 대금의 최소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⁴⁾

　하지만 이 또한 편의주의적 행운으로 인한 자료확보 및 거대조직의 관심 탓에 1-3장도 종막을 고한다.

　우연찮게 딸로 맞이한 소녀의 성향을 결정짓기 위한 이야기.

　그러나 편의주의적 행운이 3연타로 후려갈긴 탓에 아무런 의미도 없어졌다.

　새벽의명성 왕국으로 건너온 뒤, 내정을 하며 지내던 시기.

　평화로웠지만 동시에 심시티에 불과했다.

　편의주의적 불행으로 시작된 새벽의명성 왕국의 내전 개시.

　그러나 1장의 사관학교에서 습득한 기술 덕분에….

　현재 진행 중.

as dice's wish에 출현한, 출현 중인, 출현했던 이들이다.

이들은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물을 이름순으로 정렬한다.

　주인공 쿠마가와 미소기의 시작부터 함께한 정실이자 부부. 1회차 때에는 나름 메타발언을 던지며 '아지무 나미지'로서 활동하곤 했지만 2회차 이후부터는 제 4의 벽을 넘는 걸 자제하는 중. 아마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작품 외적, 어장주 입장에서 볼 때 가장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 중요도나 주인공과의 관계에서 빠질 수 없지만 AA 활용도가 죄다 흑막용이라(…)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어렵다. 소형AA가 있긴 하지만 이것으로는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어렵고 개그나 갈등해결 상황처럼 보인다는 게 문제. 그 탓에 교복AA만 다루다가 사제AA까지 쓰고 말았다.

　작품 내적으로 보면 꽤나 말 많은 캐릭터다. '쿠마가와 가문'의 일원이면서 동시에 가족이기 때문. 1회차 때에는 제 4의 벽을 넘으며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2회차이자 1-2장에서 주인공의 군입대를 시작으로 존재감이 옅어지기 시작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뭐 남편의 본의아닌 바람기에 마음 놓을 날이 없는 가련한 여인.

　처음 등장은 1-2장에서 연쇄살인마 퇴치라고 하는 선종 교단의 의뢰. 그때에는 범용AA인 칼 든 살인녀였으나 '생포하여 선종 교단에 전달한다'를 선택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어렸을 적, 아직 철 들기 전의 AA는 러키스타의 히이라기 츠카사. 2장을 넘겨 선 성향이 3단 편의주의적 140%로 굳어져버린 이상 악랄한 모습을 보이긴 어려울 듯.

　떡밥이라면 떡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악령'에게 씌워져 연쇄살인을 하게 되었다는 상황이었는데 1차적으로 선종 교단의 비구인 유큐잔 안지의 봉인으로 억눌렀다. 이후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이자 위험이라는 의미가 되었는데, 2장에서 편의주의적 전개가 3번 터지면서 맥거핀화되었다(…).

　현재는 느긋하게 지내는 중.

　정치전과 전쟁의 희생자 중 한 명. 새벽의명성 왕국의 내전이 발발하고 메디카 공화국의 참전시 싹 쓸려버린 레이크립스 공작령의 통치자인 공작가의 마지막 생존자. 융단폭격에서 살아남았지만 그 대가로 화상을 입었다. AA 사정으로나 설정상으로나 적절한 이미지 선정이지만 하필이면 원작이 성인게임이라 좋지 아니한가 흠흠.

　작품 내적으로 보면 선의 아지무 나지미, 혼돈의 아르토리아 얼터너티브의 사이에 있는 중립적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수동적인 아지무 나미지를 서포트하면서 독선적인 아르토리아 얼터너티브를 제동하는 역할. 그 사이에서 유열을 즐기고 있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악한 성격은 아니다.

　지금껏 표시된, 밝혀진 특성들. 특성을 획득하기 위해선 유의미한 선택지에서 언행을 선택했을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즉시 습득할 수는 없고, 다음턴 전이나 1주일치를 몰아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 그 과정 후에 특성조합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