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10년마다 열리는 천하영웅제에서 두각을 나타낸 10명의 후기지수에게 부여되는 칭호.¹⁾ 일반적으로 십걸이라 하면 그 시대에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후기지수들을 의미한다.

• 다만 모든 천재가 십걸로 뽑히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십걸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예를 들어, 용봉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것으로 취급되므로 십걸로 뽑히지 않는다.
  • 달뢰라마도 십걸로 뽑히지않는다. 환생해놓고 후기지수 사이에 끼는 건 치사한 짓이니까.
  • 대회에 참여하지 않으면 당연히 십걸로 뽑히지 못한다.
  • 기타 등등

• 십걸로 선정된 이에게는 공(公, 남자) 또는 희(姬, 여자)로 끝나는 별호가 수여된다.
  • 이 별호는 대회 주최측에서 만드는 것인데, 은근히 센스가 특이하다.
    • 예를 들어 소림의 무승, 구려의 별호는 “무비공(코 없는 공자)”.
    • 십자가는 꺼낸 적도 없는 존 입각은 유럽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십자공” 으로 이름을 붙이는 식.

• 십걸

• 용봉이 아닌 일반적인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재능의 한계는 십걸.
  • 기재와 천재가 기라성처럼 쏟아져 나오는 지금의 시대에도, 20대에 자력으로 5단에 오른 비-용봉은 십걸 1, 2위, 불사천과 세아라뿐이다.
    • 인류 최고 레벨의 재능을 가진 인재가 필사적인 노력을 거듭해야만 간신히 20대에 5단을 찍을 수가 있다.
      • 엄밀하게 말하면, 그 중에서도 운이 좋은 극소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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