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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pXcxWPOd4g의 어장. 여신전생의 2차 창작 어장이다.앵커를 통해 지정한 능력을 성장시키고 행동을 결정한다. 부정기 연재이며, 연재 주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지만 그에 비례해 분량과 질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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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본체는 영적이고 불멸하며 시공간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다. 그들은 신앙이 늘거나 줄어든다고 해서 힘의 크기가 늘거나 줄어들지 않으며, 그 성질이 변하지도 않는다. 단, 신앙이 줄어들 경우 MAG 공급에 지장이 생겨서 활동이 어려워진다.

악마의 본체에는 수많은 측면이 있고, 그 무한한 면모에 의해 본체의 그림자 격인 무한한 수의 분령들이 생겨난다. 무한한 수의 분령은 무한한 수의 평행우주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 이 분령들은 저마다 본체와 이어져 있어 분령들이 경험한 것은 본체에도 전해진다. 이 연결은 어렵긴 해도 끊어낼 수 있다. 야루오의 중마들은 모두 연결을 끊고 있다.

본체와 연결되어 있는 것과 별개로 분령들은 각자 독립적인 자아를 가지고, 충분히 강한 외부 공격에 의해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악마의 분령은 죽음을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악마합체로 인해 사라지는 것에는 거리낌이 없다.

악마의 분령은 '영기'라 불리는 육체에 담긴다. 영기는 지나치게 큰(때문에 MAG 소모량이 많은) 본체 대신 힘과 성질을 제한하여 내용물(분령)을 붓는 영혼의 틀이다. 솔로몬은 악마 소환 과정에 영기를 가공하는 방법을 끼워넣는 법을 만들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악마합체를 통해 더 강한 영기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악마합체를 시행해 주는 장소는 사교의 관이라 불린다. 또한 악마합체를 응용한 '영기 접합'이라는 기술이 있어서 다른 악마의 힘을 자신에게 합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신체 개조.

악마는 그 영격(레벨)에 비례해 MAG를 소비하며 따라서 MAG 소비량을 기준으로 레벨을 측정할 수 있다. 영격과 강함은 대체로 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0 햇병아리 · ~20 한 사람 몫 · ~30 엘리트 · ~40 네임드 · ~50 지역구 · ~60 전국구 · ~70 세계구 · ~80 전설, 역사를 통틀어 손꼽힘 · ~90 루시퍼, 사탄 · ~99 본가 주인공. · 100~ ??.

한편 악마의 레벨과는 별개로 메타적으로 시트에 스킬 레벨을 표기하고 있다. 스킬 레벨의 기준은 위 기준표에서 악마 레벨을 10으로 나눈 후 소수점 아래를 올림 처리.

레벨 50 전후의 악마는 어지간한 중소 조직의 결전병기이고 레벨 50이 넘으면 핵도 통하지 않는다. Lv.60대의 악마는 메시아 교단과 가이아 교단에서도 간부 클래스나 운용 가능하며, Lv.70는 묵시록의 싸움 정도가 아니면 현세에서 볼 일은 없다는 설정. 그러나 스레가 에픽물이라 생각보다 자주 보인다. MAG 제약이 없다는 전제 하에 72레벨의 영격으로 소환된 폭풍신 스사노오의 분령은 나라 하나를 갈아서 황무지로 만들 수 있고, Lv.80의 악마는 아예 인류를 절멸시킬 수 있다. 이 악마에게 대항하려면 평균 Lv.70대의 레이드 파티나 평균 Lv.75의 용사 파티, 혹은 심플하게 Lv.80 이상이 나서야 한다.

악마를 쓰러뜨리는 것은 인간의 성장을 가속시킨다. 단 조건이 있는데, 악마 측이 인간 측에게 이길 가능성이 충분해야 하고, 패배할 가능성이 충분한 진지한 승부여야 한다. 이 '성장'이란 신체능력의 성장 외에 무술이나 마법 등 기예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악마가 MAG로 육체를 만드는 매커니즘을 해명하여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악마. 현세의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MAG 소모가 없고, 인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주인에게 절대 복종한다. 처음에는 조마소 돌리 카드몬이라는 백지 상태의 인형이지만 악마를 반복해서 합체하는 것으로 그 악마를 조금씩 계승하여 힘, 형태, 자아를 확립해간다. 커스텀 가능한 악마인 셈. 자유도가 높은 대신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조마의 두번째 사용법으로는 '영웅 합체'가 있다. 신화와 깊은 인연을 맺은 인간의 영혼은 죽은 후에도 그 신화의 신계(사후세계)에 존재하며, 따라서 일정 수준에 도달한 조마에 특정한 악마를 합체시키는 것으로 관련된 영웅의 힘과 기억을 조마에 강림시킬 수 있다. 이것이 영웅 합체.

조마의 경우는 유지에 MAG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본래 의미로서의 레벨은 산출되지 않는다. 대신에 그동안 합체시킨 악마들과 매개체로 사용한 악마의 영격에 기반해 마도사들이 별도 기준으로 영격을 책정한다.

조마의 본래 목적은 신과 같은 방법으로 완전한 인간 아담 카드몬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야루오는 조마소 돌리 카드몬을 '생명의 영아'로 진화시킨다.

이 세계관에서는 '인간'의 범위가 넓어서 지성체면 모두 인간이다. 일반적인 인간이든, 엘프든, 인공지능이든, 촉수 괴물이든 지성체면 모두 MAG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간.

야루오가 태어난 지구의 인간은 문명 수준에 비해서 이능자의 수준이 기형적일 정도로 높다. 현존하는 타 성계의 문명이 보면 불합리할 정도의 수의 준신이 태어나는 영능의 극치인 종족. 사이어인 포지션이다.(단, 다른 평행세계까지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간의 이러한 특징은 지구에 영맥이 존재하여(=티아마트가 MAG를 생성하기 때문에) 고위 악마가 보다 쉽게 출몰하게 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행성의 생명들이 발생과 진화 과정에서 여러 신족의 관여를 받았고 여러 신화에서 개조하거나 창작한 요소들이 제멋대로 섞여, 악마를 죽여서 성장하거나 신비 체험으로 이능을 각성하거나 하며 결국은 인간을 개조한 악마 본인들과 주도권 분쟁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한 상태.

* 전생자: 악마가 실체화를 포기하고 인간의 윤회전생 속으로 녹아든 결과 악마의 영혼을 지닌 채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 다른 모든 면에서 보통의 인간과 같지만, 신비 체험을 통해 전생을 각성하는 것으로 힘과 기억을 점점 되찾아간다. 현생의 인간으로서 살아갈지, 전생의 악마로서 살아갈지는 자아의 강함에 달려있다.악마의 전생자가 아니어도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건 업계에서 그럭저럭 흔한 일이며, 윤회전생은 이미 확인된 법칙 중 하나다.

* 마인: 아마라 심계의 마인은 신령 닉스의 화신을 말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마인'이란 단어는 악마와 인간을 합체하여 탄생하는 악마인의 줄임말을 뜻한다. 합체할 때 정신의 주도권을 겨루어, 패배한 쪽은 모든 것을 잡아먹힌다. 대개의 경우 악마의 승리로 끝나지만, 극히 드물게 악마의 힘을 흡수하여 강대한 존재로 거듭나는 경우가 있다.

* 반신: 악마는 본디 영체이고 육신은 MAG로 만들어진 불안정한 영체이기 때문에 절단된 신체부위 등은 모두 흩어져 MAG로 환원된다. 유전정보는 그 이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수단으로 유전정보를 계승시키는 건 불가능. 따라서 반신이란 마법적인 방법으로 유전자를 개조해 DNA 자체에 술식을 새겨넣고 주술적인 인자와 융합시킨 생물을 말한다. 흡혈귀 또한 이에 속한다.

크게 9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각 지역은 3개의 회랑으로 이어져 있으며 회랑이 있는 도시가 수도 역할을 한다.지역의 이름은 예소드, 호드, 네짜흐, 티페레트, 게부라, 헤세드, 비나, 호크마, 케테르. 3개의 회랑은 예치라, 브리아, 아칠루트. 예치라 회랑이 예소드 · 호드 · 네짜흐 · 티페레트를 묶고 브리아 회랑이 티페레트 · 게부라 · 헤세드를 묶고 아칠루트 회랑이 헤세드 · 비나 · 호크마를 묶는다. 즉 예치라 회랑에서 브리아 회랑으로 가기 위해서는 티페레트를, 브리아 회랑에서 아칠루트 회랑으로 가기 위해서는 헤세드를 경유하면 된다. 호크마에 존재하는 탑을 오르면 케테르에 있는 루시퍼의 성으로 이어진다.

마계의 MAG는 각 세피라의 중심에 자리잡은 회랑을 펌프 삼아 순환하며, 따라서 회랑에서 멀어질수록 MAG 농도가 감소한다. 악마의 수준과 분포도 이 농도에 따르며, 회랑이 자리잡은 도시가 마경, 약소 악마들이 간신히 연명할 수 있는 지역까지가 실질적인 마계라 부르는 영역이며 악마가 연명하지 못할 정도로 MAG가 적은 지역을 만황이라 부른다.

* 예소드: 마계문을 통과하면 바로 도착하는 곳. 이방인의 땅.

* 호드: 황무지.

* 네차흐: 학문과 연구의 땅.

* 티페레트: 축제로 유명한 지역.

* 반혼향: 능력은 '강령술: 소생' 4레벨. 사망 후 지난 시간이나 영혼의 소유권, 신체의 손상 정도 등의 제한에 걸리지 않을 시 죽은 생명을 되살릴 수 있다. 사용법은 불을 붙인 후 10분 정도 기다리는 것. 마계에서는 편의점에서도 판매.

* 조마 돌리 카드몬: 조마소. 조마의 재료. 아직 눈뜨지 않은 백지 상태의 조마이며, 이 아이템에 악마를 합체하는 것으로 조마 · 영웅을 중마로 작성할 수 있다.

* 생명의 영아(嬰兒): 조마소 돌리 카드몬이란 카테고리의 상위품. 악마를 합체하면 힘과 자아를 온전히 유지하며 현세의 육신을 영구히 취할 수 있다. 악마로부터 MAG제한을 풀면서 조금의 열화도 생가지 않는 것. 야루오는 돌리 카드몬을 써서 즉석으로 합성해냈고, 앨리스가 만들려면 몇백 년의 장기 계획을 세우고 별에 독자적인 신화 체계를 세우는 수준으로 고생해야 한다.

* 메기도 아크: 별을 멸망시킬 수 있는 병기. 속성은 만능마법. 소유주는 사탄. 미카엘의 무리한 사용으로 고장나서 못쓰게 되었다. 이전에 사탄 거주구역이던 장소에 메기도 아크 설명서가 있었지만 인연의 실로 적혀 있어 아무나 읽을 수 없다.

* 메노라: 아마라 심계의 마인들이 각자 하나씩 들고 있는 메노라. 생명의 빛을 밝혀서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 필라: 각각 구요성의 이름이 붙은 아홉 개의 기둥. 야루오가 후반 열흘 동안 모아야 하는 것. 각 기둥은 손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고 형태는 바꿀 수 있다. 각 필라는 고유능력이 붙어 있다.

• 나후성의 필라: 닉스를 쓰러뜨리자 열 개의 메노라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 월요성의 필라: 셉텐트리온을 쓰러뜨리고 얻은 위령의 핵. 세계를 정보로 분해해서 삭제하는 힘이 있다.
• 수요성의 필라: 호드의 만황 지역에서 수요성의 필라의 흔적으로 수기의 잔향이 남아 있었지만 누군가 먼저 가져갔다.
• 금요성의 필라: 네차흐에 사는 요마 마스터 테리온이 가지고 있었으나 도둑맞았다. 이때 도둑(히루코 카게타네 AA)은 필라를 총으로 바꾸어 가져갔다.

* MAG: 생명력. 생명 활동의 결과로 발생하는 것.고체이자 기체이자 액체이며 물질인 동시에 에너지. 모든 것으로 변화하는 만능의 질료. 악마를 소환하는 것 이외에 이능 사용 시에도 이것을 소비한다.

* 관통: 관통이 독립적인 스킬로 존재하지 않고, 대신 체술이나 무기술 등의 기교가 9레벨이 되면 그 능력이 관통을 포함하게 된다. 이 스레에서는 관통이 반사 내성도 뚫는다.(4F 기준)

* 페르소나: 페르소나 시리즈의 그 페르소나. 마음의 창문을 열어 인류의 보편적 무의식을 현실 세계로 떠올리는 힘. 현대적인 해석으로는 ESP와 채널링의 복합계 초능력이며, 이 스레에서는 인류의 보편적 무의식으로 이러한 능력이 발현한다는 것은 곧 '종족 자체에 그러한 기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으로 해석. 따라서 야루오가 태어난 지구의 인류는 Esp와 PK 능력을 선천적으로 갖고 있으며, 그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인류에는 페르소나 능력이 없다.

* 우주의 알: 야루오가 모든 필라를 모으고 완성해야 하는 것. 구체적으로 이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고 단서만 있을 뿐이다.

• 카미조 토우마의 발언: 생명이 품은 '가능성'은 우주의 알이라 부르기 적당한 것.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 티아마트의 발언: 별이 되기 전의 자신은 좀 더 거대한 존재였으며, ‘우주의 알’도 여기에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 벨의 왕: 이 스레에서 벨(바알)이라는 악마는 인류 전체를 통합해서 인간이란 개념을 장악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수습한 채로 승천해 가능성과 불멸성을 모두 취한 악마를 말한다. 그러나 인과율의 혼돈에게 패배해 원작처럼 조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