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주 MR.GURPS이 게시판에 연재중인 외교 어장.
여신 아쿠아(코노스바)를 섬기는 합스불끈(…)이라는 부족종교집단이 다이스의 파도에 휘말리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끝에, 기원전에 인본주의와 자유주의를 해금하고 전세계에 걸친 초강대국을 건설하여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이야기.
2017년 1월 30일 기준, 기원전 35년이다.
처음 시작 당시에는 주사위만 굴려 경쾌하게 진행하는 것이 어장주의 목적이었다는데 다이스의 장난과 어떻게든 앞뒤를 맞추려는 어장주 및 참치들의 노력과 어떤 쓰레기같은 인간의 트롤링을 극복하다보니 전 대륙에 걸친 통합기구를 만들면서 유럽연합과 유엔과 OECD와 그것도 부족해 인터폴의 정관, 규정 등을 가져다놓고 항목 하나하나를 짜맞추는 어장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만들어진 대륙회의 헌장은 15장 86개조에 달한다.(…)
척 보기만 해도 어려워보이고 어장이 너무 많아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지만 취향에 맞으면 엄청난 흡입력을 지닌 어장. 참치들도 신규 유입자를 환영하는 편이라 물어보면 잘 대답해준다. 특히 어장주의 멘탈이 엄청나서, 같은 질문이 몇 번이나 나오고 서로 말이 꼬여서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철저하게 응답하며, 트롤러가 날뛰던 시절에도 단 한 마디도 응답하지 않으며 결국 질려서 나갈 때까지 버텨냈다. 7~8 어장 이후에는 트롤러 출몰도 중단된다.
다음 항목의 어장명이 하나같이 이상하지만, 잘 보면 국가 이름이 이상할 뿐 'OOO가 XXX한다'는 식의 다른 어장과 큰 차이는 없다. 어장주는 이러한 풍평피해(…)에 분개하고 있는 듯.
'아메리카'나 북미, 남미 하고 부르는 것은 참치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고 세계관 속 사람들은 이 대륙을 '불끄니아'라고 부르는 듯하다. 북쪽은 북끄니아, 남쪽은 남끄니아. 합스불끈의 말도 안되는 국력 때문에, 대륙 외부에서는 아예 엘도라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리 AA는 아쿠아(극초기)→인덱스(신본)→마나카(인본)→엘리자베스 바토리(현재)
정확히는 아쿠아가 대리AA였고 각종 이점을 주는 '위인' 인덱스가 가끔 등장하는 것이었는데, 그 이점에 푹 빠진 참치들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위인의 수명을 늘리면서(가문이 되어 대를 잇고 있다고 해석) 이렇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가끔씩 합스불끈에게 멸망당한 국가의 대리 AA가 다른곳에서 보일텐데 이쪽은 사연이 꽤 다양하다.
류리크의 대리 AA였던 오리가미는 합스불끈에게 흡수되면서 인덱스의 확장보좌로 들어온 것이고 불앙스의 대리 AA였던 아스나는 불앙스 흡수 후 합스불끈에게 흡수되면서 종교보좌로 취직했다가 인덱스가 물러나면서 합스공화국으로 옮겼다. 사토리는 아래 설명한대로 타지역에 국가를 세운 것이고 레밀리아는 레미네로 공화국에서 들여오고 텐시도 마찬가지로 진차데스카와의 첩보공유정책의 일환으로 들여온 것이라는 설정.
중남미 티에라 델푸에고의 소규모 부락에서 시작한 기원전의 세계패권국.
기원전 160년만 되어도 현재 남미 전체를 장악하고, 북미의 거의 모든 나라를 수백년간 보듬어 키워서 충성스러운 - 최소한 친밀한 우호국으로 만들었으며, 영국을 점령해 교황령으로 삼고, 서유럽 전체를 속국화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식민 개척국가, 심지어 아시아에도 일본을 사실상 속국화하고 있으며, 인도 아대륙을 통일한 강대국 성련선 및 아랍의 강국 브리타니아, 호주의 다윈 등과도 우호적으로 4개 대륙과 3개 대양을 호령하는 초강대국이었고, 기원전 120년쯤 되면 아예 전 세계에 반항할 나라가 없어서 균형유지에 골몰하게 된다. 무력도 무력이지만 이익을 공유하고 조정하는 고대 중화제국적인, 또는 아예 약소국을 지원하고 성장시켜 위성국가로 만드는 기원전 미국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경제력, 과학력 또한 세계 최고 수준. 하늘을 찌를 듯한 등대를 세우고, 움직이는 산과 같은 방주를 양산하며, 산맥을 통째로 깎아 여신상을 조각하기도 한다. 모병제로 군사력은 최소 아슬아슬한 수준에 유지하여 겨우 94개 부대에 불과하지만, 전투력 환산(숫자 기술력 훈련도 전술 전략 등으로 산정)하여 3억 2천만. 게다가 남미 전체를 장악하였으니 본토가 안전하고 정치체제가 안정되어 있으므로 내부치안은 예비군에게 맡기고 이 전력 전체를 해외투사할 수 있다. 미친척하고 총동원하면 전투력 23억(…)에 달한다. 아직 총력전 개념은 없지만 그것까지 사회제도가 발전하면 90억대(…)까지 올라간다고. 참고로 2위 강대국인 성련선(통일 인도)이 300개 부대를 동원해 2억 4천만 정도에 상당수를 내부 안정에 써야 해서 의외로 전력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국이 보기에는 거의 코스믹 호러급.
그러나 합스불끈이 지닌 진정한 힘은 무력이 아닌 사상적 측면에 있다. 모든 인간은 여신으로부터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는 인권신수설에서 시작된 합스불끈의 인권사상은 신본주의를 거쳐 인본주의에 진입하였으며, 마침내 자유주의의 문을 열었다. 이러한 인권사상에 따라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어 순수한 민간 조직으로 빈민을 구휼하고 의료를 지원하며, 오로지 그것을 위해 국가통합조직을 결성하기까지 한 정도.
그 실체를 모르는 나라들에게는 금과 은과 곡식이 무한히 뿜어져나오는 엘도라도, 언제든지 전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괴물 국가이며, 실제로도 그렇다. 다만 인구부족으로 본토인 남미에서 이미 행정력 한계인지라 온건한 평화를 지향하고 있으나, 상당 부분 자업자득인 시대의 변화에 휘말려들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세계는 이 온화하고 온건한 초강대국이 언제까지 자비를 베풀어줄지 근심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식탐과 탐험의 백성들.
탐험가를 존경하고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 이 때문에 노예제도나 강제이주 따위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사류게디푸르의 노예화 전략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자랑을 시궁창에 처박았다며 진심으로 말살전쟁을 벌이려 들었을 정도.
그 사례로, 호로와 마나카가 세계일주를 떠날 때 합스불끈의 선박이 너무 빨라서 호로의 호주 선단과 속도를 맞출 수 없자 갤리온을 징발하기로 했다. 호로는 징발한다고 따라오겠느냐고 회의적이었지만 마나카가 “주목! 세계일주를 하는데 갤리온이 필요하다! 먼저 자진해서 참가할 자는 없는가!” 하자 “갈레온이라고?! 정말인가!! 선적량과 속력문제로 2선급으로 물러나는 배로?! 우오오오!!! 불타오른다고오오오!!” “여기!! 참가합니다!!” “공짜로 부려먹어도 좋으니 부디 우리를!!” “뭐라고?! 그럼 우린 지원까지 하겠습니다!!” “저리 비키지 못해!!” “항해경력 23년 베테랑!!!” “전 다국어능력자입니다!! 통역이라면 저를!!” 등등의 태도로 호로(이분은 호주에서 남미까지 고대문서만을 따라 항로를 개척한 선구자이십니다)를 아연하게 만들었다. 참치들마저 “욕구불만이었냐 너희들!” 했다.
고대에 고생했던 것이 유전자 레벨로 새겨졌는지 절약과 상호부조, 기부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해 있다. 신왕 시절(대역병 후 남북미를 개발하던 중)에조차 계급간 이동이 상당히 활발했고 귀족과 서민의 생활상에도 큰 차이가 없었으며, 이것을 '타국에 맞춰서 체면치레를 하고 있다'로 해석한 어장주와 참치들은 혹시 이게 이상적 유교 국가가 아닌가까지 의심했다. 상술한 '은의 손길'과 '구호방주'는 국가가 아닌 민간 조직으로, 오로지 기부금만으로 이 정도 활동이 가능한 국가. 단 한 가지가 예외로, 어마어마한 식탐이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심지어는 “만찬에서 약속을 들이밀면 뭐든지 가능하다.”라는 진담 같은 농담까지 도는 모양. 때문에 국내 경기는 짓는데 수십년씩 걸리는 불가사의를 양산하는 것으로 회전시키고 수입하는 물품이 향신료 및 식재료로 한정되어(…) 무역 불균형이 발생하는 등 큰 문제였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은 생활수준이 향상된 듯하다만 그게 고급 레스토랑을 짓고 음식을 도자기에 담고 만찬에 음악을 곁들이는 것이라는 우려가 참치들 사이에 팽배하다.
아무튼 부유하긴 부유하다. 합스불끈의 어떤 부자가 명인에게 예술품을 주문한 뒤 마음에 들자 그 명인을 아쿠아마린으로 파묻어버렸다고. 어장주가 농담 같은 진담이라고 공언했다. 심지어는 인도양의 패권국가인 성련선조차 “귀국 국민이 자유롭게 우리 나라에 투자하면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이 먹혀버릴 수 있다” 라며 경제 교류 제안을 거부했을 정도. 게다가 합스불끈은 주식제도를 '투자자를 찾지 못한 사업가를 지원하는 것'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사업가능성을 따지기보다는 기부하는 느낌으로 쏟아부을 우려마저 있었다.
기존 전력산정식은 군사=(훈련+전술)*(물량+무기의질)^2*전략 으로 병력수와 무기의 질이 큰 영향을 끼치는 방식이었다. 다만 이것이 기원전 130년대에 들어 메타적으로 문제가 되었는데, 합스불끈의 무기질이 너무 높다보니(124!) 합스불끈의 기본전력 94개 부대에서 3억 내외인데 5부대에서 1억을 넘는다는 모순이 생겼기 때문이다.
때문에 산식을 군사=(병력*장비*훈련)*(전술+전략)으로 전환한 결과 합스불끈의 평시 전투력(94부대)이 7천 6백만 정도로 조정되었다. 하지만 사태는 더 심각해져서 2위인 브리타니아가 340부대로 2천 3백만…(먼산) 부대수는 3배 이상인데 전투력이 1/3이라는 파멸적인 상황이다. 참고로 각각 최대전력을 동원하면 합스 470개 부대 3억 7천만, 브리타니아 912부대 4천 6백만으로 8배 차이가 난다…
대리 AA는 오리가미.
아주 오래전 티에라 델푸에고에서 갈라진 합스불끈과 한 핏줄의 국가였다. 그러나 오랜시간 갈라진 여파였는지, 환경의 영향이었는지 식인을 하는 종교를 가진 국가로 변화되었었다. 참치들은 류리크를 종교적으로 조금씩 침식해 들어가면서 식인종교를 퇴치하는 정책을 택했지만 그 이전에 류리크에서 선공을 걸어왔고 결국 전쟁에서 패해 멸망하고 만다.
대리 AA는 아스나.
류리크 이후 발견된 강국. 합스불끈과는 말이 통하는 라이벌이었으며, 또한 합스불끈을 뛰어넘는 외교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된 국가였다. 정작 불앙스 쪽에서는 류리크를 간단히 때려부수고 바랏두르를 짓고 아마존을 신전선단으로 뒤덮어버리는 합스불끈의 국력에 공포를 느낄 정도였고, 실제로 은광산을 뜯기기까지 했으니 당연한 반응. 바랏두르와 신전선단으로 맹렬한 문화외교적 공세를 행하는 합스불끈에 맞서 마추픽추를 건설해 문화적 카운터를 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이후의 모든 국가들은 본국인 남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세력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대상일 뿐이었기에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불앙스는 어찌 보면 유일한, 진정한 라이벌이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대역병으로 멸망하고, 살아남은 불앙스 유민들은 합스불끈이 흡수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대리 AA 에루루. 희생자 1호.
제대로 문화와 문명을 갖추지 못한 부족연합체. 합스불끈과 불앙스는 이들을 거의 원숭이 취급하며 협의 맺고 반쪽 갈라 흡수해버렸다. 그 전부터 고지파와 저지파로 나뉘어 있었던 것이 불앙스를 먼저 만난 고지파가 주도권을 잡게 되었고, 뒤늦게 저지파와 접촉한 합스불끈이 늘 하던대로 선물을 깔려죽일 기세로 쏟아붓자 저지파는 '고지파 놈들 무슨 깡으로 이렇게 돈 많은 놈들한테 대들려는 거지? 아무래도 좋아, 반격이다!' 라면서 내부대립이 심화되었다. 그 와중에 합스불끈에서는 유학생 교환까지 합의해 마푸체의 자제들을 불러들여 바랏두르를 비롯한 원더를 보이며 기를 죽여 회유했고, 반대로 합스불끈에서 유학생으로 보낸 선교사들은 유화적이고 유연한 세계종교로 진화중이었던 아쿠시즈교의 특성을 백분 살려 정신면에서부터 흡수했다. 합스불끈의 제국주의적 행각 제일호였다.
여담으로 대륙회의 만들고 해외 진출하고 있을 때 남미 한복판에서 제법 세력이 있는 마푸체 국가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때까지 합스불끈의 무수히 많은 강점 중 하나였던 '내부가 안정되어 전력을 해외에 투사할 수 있다'에 심대한 위협이 되는 현상에 합스불끈은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때문에 이런 농담도 돌았다. “니알라야, 그럼 못써. 다른 사람들과 서로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필요… '으에, 남미 국가 극혐! 죽어라!
'”(…)
다행히도(?) 아쿠시즈교 분파였던데다 당시 발표한 절대적인 정신적 원더 '인권선언'에 취해 있던 그들이 자발적으로 합스불끈에 귀의하면서 기껏 반포한 인권선언을 합스불끈 자신이 깨부술 필요는 없었다.
대리 AA는 우류 류노스케.
대역병 이전에는 무역으로 살아가는 개방된 국가였으나, 대역병 이후 개방적이라는 성격이 공격적으로 돌변, 당시 대역병에서 살아남은 불끄니아 국가들을 문화적으로 침식, 그대로 흡수한다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대륙의 안정을 위협했다. 위 전략의 피해자가 될 뻔 했던 배틀킹덤(현 미소라멘)의 요청으로 합스불끈이 대륙회의라는 초국가조직을 설립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훗날, 자신들이 타국을 무너트렸던 방법과 매우 비슷한 방법으로 대륙회의 연합군에게 멸망당했다.
대역병으로 합스불끈 최초의 적이었던 불앙스가 멸망한 것과 마찬가지로 '최악의 적'으로서 합스불끈이 북미 국가들을 규합하는 핵심이 되었고, 합스불끈이 사상적으로 발달했던 것만큼 군사기술이 발달해 있었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합스불끈은 사류게의 덕을 크게 보았다. 접촉 초기부터 '천둥의 지팡이'라 불린 총을 보유하고 있었고 전술전략도 발달하였으며 심지어 (이건 합스불끈은 몰랐지만) '강을 불태우는' 비밀무기까지 지니고 있었다. 합스불끈이 '무섭다 못해 슈르한' 전력을 쏟아부은 것은 이런 이유도 있다. 사류게 멸망 이후 상당 기간 합스불끈의 군사기술 개발은 사류게의 뒤를 쫓는 것이었다.
훗날 돌이켜보면 합스불끈이 창칼을 휘두를 때 총기를 개발하고 대포를 연구하던 사류게디푸르는 남미보다 훨씬 프로빈스가 많은 북미를 통합하고 세계정복에 나설 능력이 충분했다고 하겠다.
대리 AA는 유즈키 유카리(보컬로이드).
AA가 있는데 단 한번도 얼굴을 내밀지 못한 비운의 국가. 대역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멸망당했다. 메타적인 정보로는 유카탄 반도에 자리를 잡은 국가였으며, 친니알라토텝 국가였다고 한다.
AA는 네로(페이트). 네로+레밀리아.
아메리카대륙회의 결성 당시, 따로 가입한 2개 국가가 슬쩍 연합해서 덩치를 불렸다. 그 결과 상당한 대형 국가가 되었기에 참치들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지만, 외교전으로 제압한 뒤 들은 목적은 합스불끈과 이익을 공유함으로서 국력이 10배 이상인 괴물 패권국가 합스불끈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한 발버둥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합스불끈을 이용해 국익을 챙기려고 하다가 뒤늦게 합스의 국력을 깨닫고 방향을 전환했으나 이미 저지른 것도 있고, 합스의 좌우에 니알라토텝과 미소라멘이 있으니 그냥은 안 되겠고 어떻게든 자신들도 자리 좀 만들어달라고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려던 것. 꼬이면 이렇게 꼬이는 법이다.
이후 북미를 주도하여 국력을 쌓아올렸으며, 합스불끈에 대해서도 실로 우호적. “믿음직한 대장”이라고 평가하며 “합스불끈이 우리에게 북미의 통치를 맡겼으니 평화로이 유지해야 한다.”는, 어떤 의미에서는 자부심마저 지니고 있다. 기원전 160년대에 들어서는 쌓이고 쌓인 국력을 더이상 주체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군사력은 합스불끈의 1/10 수준이지만 그건 수백년간 실전경험이 없어서 그렇고, 조금만 경험 쌓으면 기본 국력이 있으니만큼 어지간한 대륙에서는 패권국가로 깽판칠 수 있는 나라다. 문제는 합스불끈의 강대국 균형외교 때문에 어지간하지 않은 대륙이 드물다. (Q.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외에 진출합니까? A. 합스불끈과 접촉한 강대국은 멸망한다! 고사기에도 그렇게 나와있다.)
AA 묭(동방프로젝트). 충견.
대역병 직후에 합스불끈이 지원해 준 국가로, 최악의 상태에 처해 속국화나 흡수합병까지 각오하고 있었건만 2할 이자 정도로 관대하게 구호해 준 것을 시작으로(사실 참치들이 잘 몰라서 그랬던 것도 있다) 온갖 지원을 받아 충성심이 강하다. 위치상 대륙회의에는 가입할 필요가 없었지만 어차피 타국 지원할거면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합스불끈이 데려와 '대 사류게 연합군'인 대륙회의에 '경제연합'도 추가했고, 따라서 밖에서 보기엔 합스불끈이 대륙회의를 통제하기 위해 투입한 국가로 보인다. 심지어는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레미네로가 연합하여 자신의 가치를 보이기 위해 조바심낸 것도 이 때문.
사류게 전쟁 이후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라는 의미로 각 지역별로 개척 한계선을 그어놓았는데, 개중 가장 강대국이었던 네로레미가 예전에 그어둔 예정경계선에 도달, 여유가 많이 남은 니알라토텝과 충돌한다. 장기간 협상 끝에 견디다 못한 니알라토텝은 인덱스에게 더이상 말릴 수가 없으니 '합스불끈의 이익선인 것은 알지만 대륙회의의 안정을 위해 양보해주면 안되겠는지'를 문의한다. 아직 경계선에 도달하지도 않은 니알라가 강대국인 레미네로에 맞서 강경하게 경계선을 지키는 것이 오로지 합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인덱스는 '충성이… 무거워…!' 를 속으로 외치며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합스의 이익선이었던 것으로 하고 변경을 승락한다.
그 뒤에도 하양전쟁(유럽 정벌전) 당시 아무것도 못 도와줬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국력을 키우기 위해 해외개척을 시도, 하와이를 발견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게, 거대한 배(갤리온)에 빛나는 칼에 천둥을 뿜는 지팡이를 들고온 개척자를 천둥신으로 믿은 에루루가 복속해버렸다… 나중에 대충 말이 통하게 된 뒤에는 경악. 무심결에 북미의 봉인을 풀어버린 것이다. 대륙회의 개정 당시 타국에서는 “합스불끈이 수백년간 살찌워온 여섯 마리 사자를 세계라는 초원에 풀어놓는 행위”로 보고 있었고, 실제로 그런 측면이 있다.
합스불끈이 미쳐서 세계대전을 벌이면 처음에는 따귀를 후려갈기고 그걸로 못 말리면 한숨을 쉬고는 옆에 선다고 한다. 사랑이 무겁다… 어느 순간부터는 외교턴에 뭔가 도와줄 것 없는지 물어보자 “괜찮아요, 이제 저희도 강대국인걸요! 이제는 저희가 당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요!” 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연방 결성 당시 아쿠지싀아이드루의 왕실이 방해된다고 고민하고 있자 자국 왕실과 아이도루 왕실을 충돌시켜 둘 다 날려버리면 어떻겠냐는, 대신 그 뒤에 남을 자국의 백성들을 잘 돌봐 달라는 유언이나 다름없는 제안을 할 정도로 충성을 넘어 애정이 넘친다.
대리 AA는 카이바(유희왕).
원래는 배틀킹덤이라는 북미 내륙의 국가였는데 사류게디푸르의 위협에 밀리다가 합스불끈에 구원을 요청한다. 비록 시기가 늦어 배틀킹덤 자체는 멸망하지만, 합스불끈은 배틀킹덤 국민을 몽땅 옮겨서 새로운 장소에 나라를 세워줬다(…). 게다가 레미네로와의 외교전에 맞서 합스불끈이 뒤늦게 개척연맹을 만들어 밀어주기 시작하자 폭풍성장. 이 때문에 합스불끈에 호의적이며, 니알라토텝을 조금 더 예뻐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질투도 강하다. 그치만 AA가 그러니 어쩔 수 없엉 대륙회의 시스템에 맞춰 세워진 나라인만큼 대륙헌장 개정시에도 “우리한텐 전부 이득인데 전부 다하면 안되나?” 하는 식이었다.
대역병 직후에는 북미 세력의 침공을 막기 위한 해상 방어선으로, 중미에 위치한 니알라토텝이 산악전 보병과 특수부대로 육상 방어선인 것과 함께 합스불끈의 방패였다(즉 사이좋은 한국과 일본이랄까). 사실 합스불끈은 대규모 수송능력과 해병대, 미소라멘은 호위함대 특화, 하는 식의 설정이 있었지만 게임상에서는 관계가 없다. 강대국이 되는 목적이 외교전에서 사용할 다양한 카드를 보유하기 위해서인 게임이니…
대리 AA는 카미조 토우마(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카펫과 게이블이라는 2개 국가가 결합한 연방. 원래 이 2개국은 사류게디푸르에 대항하기 위해 레미네로가 자국의 재건조차 뒤로 미루고 키워오던 나라였는데, 그렇다고 레미네로의 영향권에 있기 싫었는지 합스불끈을 업고 연합하여 독립적인 국가가 되려고 했다. 다만 여기서 과장을 더해 레미네로가 '강제이주'를 시켜 두 나라를 분할했다고 설명했는데, 이 때문에 합스불끈은 “정말인가? 그게 정말이라면 우리는 레미네로도 지워버려야 할 수도 있다. 맹세할 수 있나?” 라고 몰아붙였다. 사실은 정책적으로 두 나라를 갈라놓았고 유리한 정책에 따라 일부 국민이 이주한 정도였기에 강대국 합스불끈의 압박에 겁먹고 고백… 합스불끈으로부터 '대륙회의 내부에서 이간질을 하려는 음모'라는 판정을 받고 울어버렸다. (참치들; 울렸다! 텐시 마지 텐시!) 결과적으로는 레미네로의 견제를 위해 연합을 인정받고 친합스파 신생국으로 독립. 대륙회의 체제에 맞춰 만들어진 나라나 다름없지만 미소라멘보다는 지원이 적었는지 대륙헌장 개정 당시 “경제야 박살난 다음에 지금 체제에 맞춰 재건했으니 상관없지만 국경개방했다간 망한다…” 라는 분위기였다.
대리 AA는 플랑도르 스칼렛(동방프로젝트).
5개 국가가 연합한 연방국으로, 처음부터 의지나가 되기 위해 세력을 만들어 조정한 뒤 대륙회의에 가입했다. 대륙회의를 통합하여 자신들과 같은 연방국가로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 후발주자라 힘내서 선두 의지나들을 쫓아가고 있지만 사실 국력 자체는 레미네로보다 우월하다. 연방제라는 시스템상 구조가 합스불끈과 유사한데, 그 이유는 합스불끈이 멸망했을 때 참치들이 옮겨가 플레이하는 스페어 국가였기 때문.
대리 AA는 메구밍(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실제 국력 자체는 소국에 속하지만, 위치 등등으로 인해 대륙회의 의장국으로 선정되어 특례로 의지나에 임명된 나라. 대륙회의를 의외로 잘 이끌어나갔으며, 대륙회의 개편에 따라 의장국에서 물러나고 소국을 대표하는 중부지역 의지나로서 활동한다.
호로 여왕의 대관식에서 대륙회의 의장국이자 불끄니아 대륙 소국들의 대표로 선물을 가져왔고, 이때 단어 몇 개를 오해시키는 바람에 대륙회의를 '약소국도 어느 정도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합의제 대륙통치기구'라고 생각한(조금도 틀리지 않다는 것이 포인트) 소국들이 우르르 몰려오게 된다. 아울러 이때까지 대륙회의는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남미의 합스불끈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던 성련선이 '북미도 한 덩어리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표정이 걸작이다. 그리고 '그 북미가 사실은 합스불끈의 속국이다'가 되자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거기에 동남아와 유럽과 아시아의 소국들이 우르르 가입했다' 쯤 되면…
대리 AA는 메구밍(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샤류게디푸르 멸망 이후 그곳에서 독립하여 불끄니아 대륙에 자리잡은 소국들이 슬슬 자리를 잡아가면서 만들어낸 소국연방. 하스터를 중앙정부이자 소국들의 대변인으로 두고 있다. 그러나 샤류게디푸르로부터 독립한 후 소국들을 둘러싼 각기 다른 의지나들의 영향을 받은 탓에 서부, 동부, 남부쪽으로 파벌이 생기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합스불끈이 '연방 결성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황금해안을 턱하니 내줬다. 황금해안은 모래사장에 사금이 너무 많아 반짝반짝 빛날 정도에 석유까지 나오는 알짜배기 식민지이자 합스불끈이 까망대륙에 최초로 만든 유서깊은 해외식민지였다. 이런 것을 '줬다~' 라고 휙 내주니 메구밍도 '받았다~ 아, 아니! 이래도 되는 거에요 이거!?' 라고 기겁. 하스터는 '이럼 (초강대국 합스불끈의 식민지였던) 여기 식민지인들은 졸지에 우리 (따위 약소국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괜찮은 거야?' 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마닐라에서 만난 호로도 “직할 식민지가 하나도 안 남게 되는데 국민들 반응은 어때?” 라고 물었지만, 마나카의 반응은 “그냥 행정구역 변경 정도로 받아들이는걸?” 이었다.
본질적인 목적은 단순한 이해관계로 뭉친 워웨 연방이 다른 북끄니아 국가들에게 끌려서 재분열되어 중부가 혼란하지 않도록 연방정부인 하스터에게 힘을 실어주고, 다른 국가들에도 합스불끈이 이렇게 하스터를 밀어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이익집단의 한계였는지 자유주의 시대에는 혼란에 빠져드는데…
대리 AA는 에드워드 엘릭. 왜 지금까지 그 누구도 얘가 없었다는걸 눈치채지 못했지? 어원은 '아쿠시즈의 아이들'
대륙회의 의지나 국가중 하스터를 제외한 최약소국이자 은근히 왕따취급 당하는 국가이다. 아직 조이브시금 연방이 성립하기 전 5개국이 나뉘어 있었을 때 외교를 잘 하지 않으면서 고립주의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이누이트를 이용해 타국의 영역에 억지로 자리를 잡으려 하거나도 하는 등 꽤 막장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소빙하기 시절 한랭 작물을 댓가로 외교적 정상화와 북방영토의 허락을 계기로 북미무대에 등판, 이후 호로 여왕 즉위식을 계기로 의지나로 인정받게 된다.
그 뒤는 조이브시금과 함께 서부파로 활동하고 있고, 북미의 타국들에 비해 무척 뒤처진 봉건제도로 버티다가 자유주의 시기에 계몽군주로서 국가체재를 탈바꿈하였다.
대리 AA는 네로
진차데스카와 레미네로 공화국의 식민지 주민들이 극히 친해지고, 그게 본국에도 여론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서 결국 두 국가가 연방화, 동부연방이 탄생했다.
대리 AA는 요요무
동부연방의 탄생에 위험함을 느낀 니알라토텝과 미소라멘이 결합해 만들어진 연방이다.한일연방
대리 AA는 바토리. 약칭은 '대연방'
남미, 북미, 지중해의 섬들, 태평양 일부 섬들, 각 국가들로부터 받은 지역들을 영토로 두고 영국과 서유럽에 식민국가를, 아프리카 황금해안에 식민지를 둔 기원전 35년에 탄생한 초강대국.
합스불끈, 남부연방, 동부연방, 워웨연방, 조이브시금 연방이 식민지파벌 내란사건의 뒷처리로 하나의 연방이 되는것에 동의했고 기원전 35년에 건국이 완료되었다. 합스불끈 혼자만으로도 준세계정부급의 영향력을 가지고 세계를 뒤흔들었는데 이젠 영토 크기만 해도 그보다도 배로 커졌으며 국력의 의미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솔직히, 외교승리로 충분하지 않아?
일단 어장주는 냉전 핵대립까지는 몰고 갈 생각이라고 한다.
대리 AA는 릴리안느(괴물왕녀). 인도 아대륙 및 주변 지역을 통일한 강대국으로, 인본주의 시대의 합스불끈의 라이벌적인 관계이다. 국력 자체도 동등 이상(으로 판단했다)이고 인도양 무역을 통제하며 넓은 시야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합스불끈을 경계시킨, 그리고 동시에 대화가 가능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라이벌.
그러나 합스불끈이 북미를 안정화하고 그 힘을 이용해 유럽과 만국회의 등 차근차근 세력을 확장하는 사이(성련선에게는 그렇게 보인다) 타국과의 전쟁에서 크게 피해를 입었고, 자신도 만국회의 가입을 고려해야 하는 처지에 빠진다. 다만 1차적으로 지원금을 가지고 온 인덱스에게서 만국회의 헌장을 받아보고는 정작 참치들이나 인덱스가 신경쓰던 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문제'를 지적하며 가입을 보류했다.
발큐리아 전쟁 후 합스불끈에게 영향력을 넘겨주고 몰락했다. 그때까지 오직 외부 영향력으로 얻어낸 이익을 지방세력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유지했었는지 몰락 후 곧 분열. 분열 직후에는 카스트 제도와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억지로 뭉쳐 있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완전히 붕괴한다. 싫지 않은 상대였건만.
그리고 훗날 있을 자유주의 대혼란이나 세계대전, 최악의 경우 불끄니아 대륙 내전에서 카드가 되어주기를 기대했던 참치들은 절망에 빠졌다. 어차피 성련선은 카스트제를 비롯한 사회제도의 특성상 자유주의 폭발에서 살아남기 어려웠겠지만 어디 마음이 같나…
중국을 휘어잡는 중화 3국중 가장 강대한 국가였으나 자유주의 시대를 맞이해 각지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결국은 국가가 분열게 되었다
중국을 휘어잡는 중화 3국중 하나였으나 아이돌하고 동일.
중국을 휘어잡는 중화 3국중 하나였으나 아이돌하고 동일.
대리 AA은 카에데.
마나카가 호로와 세계여행하다 상인길드장인 효도에게 약점을 잡혀 해적퇴치에 참여하고 결과적으로 효도의 권력 장악을 도와주게 되었는데, 그 뒤 카에데가 닌자처럼 접근해와 도움을 청한다. 이윽고 마나카는 만국회의 창립에 참여한 카에데로부터 현 상황을 듣는데, 일부 지역만이 여왕의 직할이며 나머지는 갈기갈기 찢긴 봉건제도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직할지의 위치를 다이스 굴려보니…
펌블과 크리가 기묘하게 얽혀서 젠카이도루 전체의 물류망을 장악하고 있었다!
어장주도 기가 막혀 대체 이런 알짜배기 땅을 쥐고서 왜 신하들에게 휘둘리나 다이스해보니 '진짜로 그 땅의 중요성을 아는 부하가 아무도 없었다'라는 결과가 나오고, 마나카는 효도와의 약속 따위는 휴짓조각처럼 날려버리고 “불러. 얼마든지 값을 매겨. 전액 현찰로 지를 테니까.” 라는 무시무시한 대사를 내뱉는다. 마나카는 진심이었지만 카에데로서는 '합스불끈 같은 강대국이 진심이다 → 거절하면 방주를 끌고와서 얇은 책처럼 만들어버린다' 라고 판단하고 울면서(…) 나라를 팔아넘겼다. 거기에 왕세자 유학까지 강요당했는데, 합스 쪽 목적은 친합스파 양성이지만 누가 봐도 인질… 해서 “그것만으으으은!” 상태였지만 이 왕세자가 꽤 걸물인지 스스로 유학을 자청해왔다.
그리고 발큐리아 전쟁 후 생각해보니 이미 지위를 승계한 새 왕(AA는 카에데 유지)은 유학 당시 자유주의의 대두를 희미하게 예측하고 준비해왔으며, 자유주의 발흥을 경고하는 합스불끈에게 그동안 불안하게 대비해왔지만 이제 확신했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단언하며 '파도를 막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타고 전진하는 방법도 있다'는 새로운 방향성을 알려준다. 참고로 합스불끈을 등에 업고 권력을 쥐려던 효도와 와시즈는 시골 영주 수준으로 폭락한 모양.
자유주의 시대가 되어서 꽤 거대한 소식이 전해졌는데, 중화대륙에서 벌어진 혁명의 상당수는 뒤에서 카에데가 지원을 해주고 있었고, 카에데는 자신이 혁명을 지원해준 국가들로부터 동아시아의 계몽군주로서 추대받으면서 대연방이자 젠카이노 제국을 설립하겠다는 소식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참치들은 아연실색했지만 결국은 카에데가 친합스니 중화대륙 지배를 인정했다.
대리 AA는 슈텔.
호로와 마나카의 세계일주 도중 아인츠베른령 필리핀에서 키니네 사건이 벌어진다. 그 결과 자기도 모르게 합스계 3국과 다윈이 밀담을 나누는 장소가 되어 한 일도 없는데 기존 파벌에서 축출, 살기 위해 만국회의에 매달리게 된다.
이후 다윈과 함께 인도양의 주요 친합스국가로 남아 있었으나 다윈의 공산혁명으로 왕가가 단절되자 호로 왕가의 복수를 외치며 다윈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나 전쟁을 계기로 전체주의 파벌이 아인츠베른을 장악하게 되었고 아인츠베른 원정군은 중간 경유지인 스마나이에서 다윈 공산군에게 이렇다 할 피해도 주지 못하면서 스마나이 민간인들을 상대로 대규모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며 골치덩어리가 되어버린다.
이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슈텔에 의해 필리핀 영지를 다스리던 마나카 가문이 아인츠베른 왕가를 상속받게 되었고 아인츠베른 원정군의 추태를 보다못한 연방이 마나카의 파병 요청을 명분으로 시고니포푼과 손잡고 아인츠베른 전쟁을 벌이게 된다.
대리 AA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Fate/Zero). 강력한 상인공화국으로, 만국회의에도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참가했다.
대리 AA는 프로토 세이버.
참고로 이름의 어원은 'Be폭력주의자'다. 여기가 다 이렇다… 자유주의시기때 7개국으로 나눠지며 멸망과 동급이라 봐도 상관없는 지경이 된다.
대리 AA는 카이사르(FGO).
자유주의 혁명은 진압했으나 다윈 아인츠베른 합스불끈 삼국이 동남아를 분할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혁명 발발, 브루나이는 친아인츠베른 온건개혁파 국가가 세워지고 그 외 나머지 영토는 분할됨.
대리 AA는 호로→아쿠아.
본래는 호주문명으로 분류해야 하겠으나 무역적으로 아시아권에 속해있기 때문에 이쪽에 분류했다. 국가로써는 합스와 그렇게까지 관련은 없지만(만국회의 창립시에도 가입신청하지 않았다) 이 국가의 여왕인 호로가 합스불끈과 관련이 깊은 편이다.
상세한 사항은 호로 여왕 대관식 참조.
자유주의 열풍 당시 무사히 넘어가는 듯 했으나 혼란에 빠진 구 스마나이에서 전파된 공산주의로 인해 다윈에서 공산주의 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진압군의 대응 실수로 곧 바로 공산주의 혁명이 발발, 정권이 붕괴되고 다윈 왕가의 혈족은 전부 처형되면서 왕가는 단절되고 공산국가가 들어선다. 이 사건은 이후 아인츠베른 전쟁의 발단이 된다.
대리 AA는 흑설공주(엑셀월드)→타냐 데그레챠프(유녀전기) 어원은 '시공의 폭풍'.
성련선이 분열하는 혼란기에 독립한 신생국가. 타 인도국가들관 다르게 카스트제도가 퍼지지 않았다고 한다. 성련선 몰락 개입명분 제공을 댓가로 합스불끈에게 독리보장을 요청해왔다
혁명기 이후 왕가의 후계자인 태자가 공산주의에 경도되어 나라를 공산화하려 하자 반발한 군부에 의해 쿠테타가 일어났고 태자가 저항 끝에 왕족들 전원과 같이 폭사하면서 왕정이 끝나고 군사 독재정이 들어선다. 그런데 연방 처리부의 조사에 의하면 새로운 지도자인 타냐는 태자가 낳은 사생아 출신이며 이 사실은 본인도 국민들도 모른다고 한다.
최대 목표는 자비자애 멸망이며 아인츠베른 전쟁을 계기로 아인츠베른에도 영향력을 뻗치기 위해 연방과 손잡고 진군하나 파죽지세인 연방과 달리 이렇다 할 전과를 못 내고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리 AA는 카에데
젠카이노아이도루마스터의 계몽군주 카에데가 중화대륙의 개혁세력들로부터 중화를 이끌어나갈 아시아의 계몽군주로써 추대받았고, 그 추대를 받아들인 카에데가 개혁세력들을 통합, 흡수하면서 새로운 국가로써 건국시켰다. 그러나 신생국가라서 만만히 볼 것이 아닌것이 전력이 지금의 합스의 40%를 따라오는 유일한 국가인데다가 주위의 견제가능 국가가 없는 탓에 성장할 여지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친합스국가라지만 역시 세계적으로 약간 긴장하는 듯 하다.
그러나 중국 대륙에서 중화주의를 내세우는 조직들의 파업 및 무장폭동으로 중화대륙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하기 시작했고 합스불끈이 중화대륙 반 모리건 세력의 주동자인 하자마의 요구를 받아들여(사실 반 쯤은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선언한 거였지만) 둘 사이의 중립을 선언했고 이는 합스불끈이 모리건의 중화대륙 통치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인식한 국제사회에서는 모리건이 중화 대륙의 통치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였다. 결국 모리건은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중화대륙을 포기하고 다시 일본 열도로 물러나게 된다.
대리 AA는 얼티메이트 마도카
성련선 붕괴 후 인도 남부에서 들고 일어난 혁명공화국. 인도의 혁명세력 중에선 그나마 온건한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합스에게 선택받아, 인도의 지배권을 어느정도 인정받았다. 그리고 자비자애 내의 온건파 세력이 과격파 세력을 스탈리카를 통해 지워버림으로서 평범한 국가가 되었다고.
그러나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 혁명전선의 군대를 지원하는 골치덩어리가 되어 있었고 연방은 시고니포푼을 지원하여 자비자애를 지워버린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대리 AA는 쿠 훌린
대리 AA가 있는데도 등장하지 못한 불운의 국가 ver.2
대역병이라던가의 이유로 멸망한건 아니고 성련선 몰락 후 카스트제도를 유지한채 인도를 지배하고 있던 1강이었지만 자비자애에게 국가가 너덜이 난 후 합스의 손에 멸망당했다.
대리 AA는 네우로
성련선 붕괴 후 등장한 약소국. 카스트 제도를 기반으로 입헌군주제 체재를 도입시킨 국가다. 합스불끈에게 지원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자비자애에게 밀렸고, 합스불끈의 인도 개입 후에는 야생의 속국이 된다고 한다.
대리 AA는 토키사키 쿠루미
성련선 붕괴 후 등장한 국가. 카스트제도를 국가 체재로 쓰고 있었던 국가였다. 자비자애에게 깔끔히 멸망당했다.
AA 를르류 비 브리타니아(코드기어스).
아랍 위치. 성련선과 대립하는 강대국이었고, 합스불끈이 유얄브에 구호방주를 보냈다가 쫓겨나온 뒤 사막을 건너 합스 세력권에 접촉해왔다. 바랏두르와 미나스티리스를 보고도 우리도 만들까 하는 정도의 국력은 있었지만 병사를 가득 태우고 지중해를 종횡무진하면 방어 따윈 불가능한 방주 5척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에는 기가 팍 질린 듯.
북끄니아 국가들은 유럽에 식민지를 장만한 뒤에도 브리타니아가 자유주의 폭탄으로 분열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정작 브리타니아는 “유럽은 혁명의 고향! 유럽에 있는 내가 아무 준비도 안했으리라고 생각했나?” 라면서 간단히 극복하고 내부 통합을 이루어 참치들을 멍하게 했다. 이후에는 합스불끈의 우의를 인정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협조하면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지만…
현 대리 AA는 Gumi(보컬로이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대국으로, 이전에는 야가미 소이치로(데스노트)가 교황이었다가 정체를 숨기고 유얄브에서 참모로 활동하며 합스불끈 침략을 겪고 돌아온 아들 야가미 라이토에게 자리를 넘겨준다. 이후 소이치로는 신롬으로 옮겨가 방어전을 지휘하고, 결국 두 나라를 합해 초강대국이 된 뒤 반합스 동맹을 일으키지만, 그 당시 세련된 외교술로 세력균형 정책을 펼치던 성련선에 의해 간단히 암살당하고 항복. 그 뒤에도 강국으로 합스공화국과 대립했었지만 발큐리아 전쟁에서 후불이라도 좋으니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가 영토의 절반 이상을 합스불끈에에 뜯겨 속국 신세로 굴러떨어졌다.
대리 AA는 코메이지 사토리(동방프로젝트).
유럽의 영국에 자리잡았던 국가였으나 합스불끈의 하얀대륙원정의 첫 희생국이 되었다. 이후 북유럽으로 옮겨 '부활'이라는 나라를 세운다. 순회공연하듯 박살나면서 쫓겨다니는 모습과 덤덤하게 피난용 짐을 챙겨주며 4개 국가의 왕을 한꺼번에 모신 '참모 씨'의 모습이 인기있었다. 참치들은 이 참모가 걸물이라며 스카웃하려고까지 했지만 투구를 벗은 안에서 야가미 라이토가 나오자 단숨에 “이놈은 위험해!” 로 돌아섰다.
대리 AA는 코메이지 사토리(동방프로젝트).
과거 유얄브의 국왕이었으나 합스불끈의 유럽원정 이후 북유럽으로 대피, 그곳에서 국가를 이루어냈다. 현지인을 노예화나 추방, 강제이주 등 하지 않고 백성 삼아 다스리고 있었기에 마나카에 이어 인덱스에게 2연속으로 짓밟히는 위기를 자신도 모르게 벗어난다. 발큐리아의 정보를 가장 먼저 경고한게 바로 이 국가이기도 하다.
대리 AA는 인덱스(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합스불끈이 유얄브(영국)을 점령한 뒤 서유럽 식민국가의 통치 및 최후의 보루로 부왕령을 설치했다. 어쩌다 서유럽 식민지를 다 뺏기더라도 자신 있는 해군으로 영국은 지킬 수 있다는 뜻. 마나카는 합스불끈을 통치하던 인덱스 가문을 이곳으로 추방해버렸고, 인덱스도 자리를 넘겨주는 김에 본국의 대성당을 비롯한 종교적 상징물을 싹 쓸어가 인본주의 시대가 열리는 데 협조했다.
그 대신 이쪽이 신정주의 국가가 되어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합스불끈(참치) 쪽에서는 에트노스나 합스공화국이 독립한다고 해도 우호관계로만 남을 수 있으면 괜찮다는 분위기였지만… 그러나 오랜 유럽 생활로 인해, 인덱스는 '민주주의 십자군'의 마인드가 되어 있었다.
대리 AA는 아스나(소드 아트 온라인). 원래 아스나는 불앙스의 AA였다가 멸망 후 만신전에 흡수되어 인덱스의 보좌였지만 마나카가 인덱스를 숙청하면서 같이 유럽으로 보냈다.
지구의 스페인부터 독일까지 서유럽 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대형 '속국'. 타국 입장에서는 대륙 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초강대국이 타 대륙에 대륙패권국만한 '교두보'를 쌓고 있는 꼴이다. 뭔가 개념이 아득해진다.
실제로 프로빈스가 엄청 세세하게 설정되어 있어 대량의 군대를 뽑아낼 수 있으며, 발큐리아 전쟁 당시 합스불끈의 긴급지령에 “얘들이 딴 것도 아니고 군대를 뽑으라고 해?” 라고 군비확장을 좀 했더니 전력이 합스불끈의 8할에 달했다. 언젠가 민주주의 십자군으로 날뛰었다간 프로빈스 600개짜리 괴물국가가 될 여지가 있다.
AA는 앙리에타(제로의 사역마).
하얀전쟁 후 합스불끈이 합스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정확히는 언젠가 합스공이 폭발할 때 잠깐 저지선이라도 되라고) 만든 라인 강 유역의 봉건주의 연방. 제도부터 글러먹었다.
유능한 사람은 고향을 포기하고 합스공화국으로 가 자리를 잡고 인맥을 불러오는 식으로 빨아들여, 이미 발큐리아 전쟁 시점에 빈껍데기였다. 결국 연합군은 그들을 후방지원으로 돌렸고, 앙리에타는 '최전선인데 후방지원!? 안돼, 이러다간 진짜로…!' 라고 경악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발큐리아 전쟁 후, 북끄니아 국가들이 유럽의 식민지를 통해 브리타니아에 인권폭탄을 던지고 확장을 할지도 모른다는 것, 민주주의 십자군이 된 인덱스가 합스공화국을 이용해 유럽을 통일하면 프로빈스 600짜리 괴물 국가가 나온다는 것 등에 대한 대비로 연방제인 라인 연방에서 적당한 귀족을 뽑아 교육해서 친합스 중앙집권 국가로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펌블이 3연속으로 나왔다. “그런거 없어 안해줘 돌아가.”
결국 참치들은 다이스를 던져버리고 절규했고, 좀 진정된 뒤 라인 연방을 포기. 자유주의 전파 이후 역시랄까…
혁명군은 합스공화국과 에트노스의 지원을 받아 당나라 군대인 라인강 공화국군을 가볍게 무찌르고, 앙리에타는 망명해 합스공화국의 지원을 받으려 했으나 합스공의 아스나는 당연하게도 앙리에타를 혁명세력에 넘겨주고 앙리에타는 합스와 혁명군을 저주하며 비참하게 처형. 미안해 우린 정말 도와주고 싶었어
대리 AA는 사키. 군웅할거의 세상인 동유럽에서 문명화되어있었던 국가. 그러나 다윈의 즉위식 때 바보짓을 저질러 세계각국을 경악시켰고, 결국 브리타니아에게 멸망당했다.
대리 AA는 키류 코스케. 군웅할거의 세상인 동유럽을 평정하고 일통한 유목국가. 위의 레드송과는 다르게 동유럽을 완전히 통일하고, 총력의 반절정도로 로오나와 라이브러리의 절반을 단 4년만에 집어삼킨 무지막지한 전력을 가졌던 국가였다. 이 국가의 등장에 합스불끈은 매우 긴장해 있었고, 국가멸망의 위기에 처한 로오나와 라이브러리의 지원요청을 계기로 유라시아와 남북미의 대연합이 등장, 준세계대전급의 전쟁이 시작되었으나 아시아 전선쪽 군대가 허무하게 (말그대로) 전멸하고 수도가 약탈당한 것을 계기로 순식간에 멸망해버린다.
대리 AA는 소좌
라인 연방이 혁명으로 몰락 후 그 자리에 새로 생겨난 국가. 한동안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가, 그럭저럭 조금씩 풀어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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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AA는 유이가하마 유이.
그렇잖아도 총통이 모 독재자 AA물 같이 헤이트를 관리하여 파벌투쟁을 조율하면서 유지했었는데, 커다란 방주가 나타났다. 카고 컬트 비슷한 방주 신앙이 생겼다가 겨우 진정했을 정도이며, 그 뒤에도 합스불끈의 압도적이라는 말조차 부족한 국력 앞에 쩔쩔매면서 성장해간다.
말이 안나올 정도로 쏟아부어주는 합스불끈의 지원이 큰 부담이었던 듯 한데, 심지어는 인덱스가 기분이다 하고 방주와 선단으로 대량의 구호품을 가져와 반은 귀족들에게 반물하고 반은 서민들에게 뿌린 일도 있었다. 그 소식을 들은 유이는 “저, 저 선단에서 한꺼번에!? 물자유입…! 물가폭락…!” 하면서 졸도해버렸다.
이때 '연동 어장'이라는 모험적인 시도가 있을 뻔했다. 별도로 헤이트를 관리하여 초강대국에 저항하는 외교 어장을 꾸리되 그 초강대국 합스불끈은 합스불끈 어장에서 결정되는대로 행동하는 것. 실제로 시행되지는 않았다.
이후 성련선과 교역하며 합스불끈 세력의 뚜껑이 되고 인도양의 교역을 독점해 크게 성장했으나, 그러다보니 정치적 스탠스가 인도양 파벌로 옮겨간다. 호로와 마나카의 세계일주를 방해한 것에서 눈엣가시가 되었고 교역로 중심이 이동하여 마지막 번영기를 지난다.
대리 AA는 세토산
아쿠아선언문 이후 부는 혁명 바람에 자유주의를 채택하는 것은 불끄니아 계열 국가 이외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전체주의와 공산주의 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고 아프리카 국가연합기구를 만들면서 자신들이 주도하여 통일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브리타니아 북아프리카 식민지와의 주도권에서 패배해 아프리카에는 전체주의 연방이 들어선다.
대리 AA는 카후우 치노. 사류게디푸르로부터 독립후 신대륙으로 넘어간 개척 4국중 하나
대리 AA는 쿠죠 죠타료. 개척 4국중 하나
대리 AA는 코코노에.
150년 정도 전, 샤류게 비밀무기 첩보를 입수하고 그걸 추적하기 위해 알렉산들바람으로 간 교수로 위장한 첩보원이 사망했고, 그걸 사죄하기 위해 넙죽 엎드렸더니 합스불끈이 '너네 땅에 바랏두르를 세울 테니 협조해.'라는 '벌'을 내린 나라. 당연히 백년짜리 초거대공사가 시작된다는 뜻이라 '이건 벌이 아니라 콩고물이잖아!'가 되어 발이라도 핥을 정도의 친합스국가가 되어 버렸다.
바랏두르 건설이 끝난 뒤에도 대공황이 몰려올까봐 연착륙할때까지 지원해달라고 싹싹 빌었는데, 그게 도움이 되었는지 현재는 개척 4국중 가장 강한 국가다. 점차 아프리카화하고 있는 타국에 비해 친합스 성향이 높아 중시된다. 연착륙을 위한 경제지원으로 건설경기 부양, 교육, 의료지원 등 모든 것을 다 해 주었으니, 따지고 보면 이 나라 국민들은 이미 3~4대에 걸쳐 합스불끈의 영광을 상징하는 바랏두르를 세우는 일터에서 일하고 합스불끈의 교육하에 합스불끈의 복지제도로부터 수혜를 받은 나라다.(이러고 반합스일 수 있으면 그것도 굉장하겠군)
대리 AA는 미아우치 렌게.
원래는 개척 4국중 하나였으나, 레이시프트가 자리잡았던 영토는 타국들에 비해 영토가 꽤 고립된 위치에 있었고, 결국 불끄니아보다는 아프리카 문화에 동화되고 만다. 이에 다른 개척 4국중 하나이자 친합스국가였던 알렉산들바람이 레이시프트 영토 보호 조치를 합스불끈에게 요청했고 합스불끈이 이를 허락함으로써 멸망당하게 된다.
합스불끄니아연방의 건국 이후 난립한 사상 대립 결과 브리타니아 북아프리카 식민지 일대의 주도로 세워진 전체주의 연방 국가. 건국 후 브리타니아 축출 전쟁을 벌여 승리해 독립국이 되고 신흥 세력으로 떠오른다.
본 역사는 합스불끈 중심으로 서술되었으니 그점 당부를
고대, 합스불끈의 전신인 작은 부족이 티에라 델푸에고에 들어왔다가, 데려왔던 가축이 생태계를 박살내버린다.
탈출할만한 자원조차 없어 고생하던 끝에 대를 이어 해협을 메우고 탈출한다는 비범한 발상을 해내는데, 인력으로는 무리였지만 다행히 고전시대쯤에 화산이 폭발해 해협이 메워진 덕택에 지옥같은 섬을 탈출해 라플라타 강으로 이동, 교역국가로서 무난하게 성장을 시작하며 아쿠시즈 교단을 창설한다. 사람을 죽이면 거래 상대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인신공양 풍습을 퇴치하는, 꽤 경외받는 라플라타강의 주인이었다.
그리고 강 하구에 원더(불가사의)인 거대 등대를 축조.(하필이면 AA가 바랏두르) 그러나 건설 개시하자마자 붕괴해서 영향력이 감소하고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겨우겨우 복구, 해협을 메우던 오기로 두 번이나 무너지면서도 수십 년에 걸쳐 기어코 건설에 성공한다. 바랏두르 붕괴로 인해 아쿠시즈 교단마저 흔들리는 혼란 속에서 영향력을 지키기 위해 복지제도가 발생하고, 이 사회복지제도와 바랏두르는 이후 합스불끈의 위엄을 상징하는 최대의 요소가 된다. 방문한 타 부족이 스스로 굴복할 정도.
여기서 발전해 대형 선박에 신전을 싣고 의료와 종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전선단'을 구축해 아마존에 풀어버리는 남미 최대의 영향력을 보유하며 확장하던 합스불끈은 자신들과 동등한 세력인 '불앙스'와 접촉한다. 이미 그 전에 불앙스도 이름을 알고 있었던 강국 류리크를 간단히 멸망시켰고, 바랏두르를 짓고, 부수고, 다시 짓고, 신전선단으로 아마존을 덮어버리는 괴물 국가 합스불끈에게 겁을 먹은 불앙스는 이후 소극적으로 협조 노선 외교를 펼쳤으나 점차 공세적으로 나오는 합스불끈에게 은광산마저 강탈당한 뒤 반격을 준비한다. 사실 은광산 강탈 시점에서 불앙스의 군사력은 합스불끈의 2.5배나 되었건만, 양쪽 모두 그것을 제대로 몰랐던 것이다.
이후 불앙스는 합스불끈과 달리 세련된 외교력을 자랑하며 합스불끈의 특산물인 붉은 염료를 중개하여 오히려 '불앙스 레드'라는 강력한 상품마저 만들어내었으니, 이후 합스불끈은 자신들이 개척하는 곳 어디에나 이미 불앙스 레드가 엄청난 고가에 판매되고 있고, 자신들이 외교적으로 포위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우연한 정보로 불앙스의 군사력이 합스불끈의 3배나 되는 것을 확인한 합스불끈은 이대로는 잡아먹힐 뿐이라고 판단하고 결전을 준비하는데…
종말이 찾아왔다.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전염병이 발생하여 인구의 8할 이상이 감소한 것이다. 원시적인 사회복지제도로 겨우 견뎌낸 합스불끈이 다시 외부로 진출했을 때, 그 강대하고 두렵던 불앙스는 이미 멸망해버리고 없었다.(아쿠시즈 교단은 생존자와 신앙을 만신전으로 흡수해 아스나를 아쿠아의 아내신으로 삼았다)
이것으로 신의 시대가 끝나고 과거의 기록은 거의 잊혀졌다. 그리고 합스불끈은 역사의 시대로 진입한다.
교역로를 복구하며 북미를 향해 뻗어나간 합스불끈은 대역병 전에는 말 잘 통하는 교역상대였던 사류게디푸르가 폭압적인 노예제 침략국가가 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이에 당황하던 중 북미의 소국인 배틀킹덤이 구원을 요청하고, 우여곡절 끝에 북미 국가들을 모은 아메리카대륙회의를 결성, 사류게디푸르와 일전을 벌인다. 이때까지 북미에서 전쟁이라면 적아군 합해 기껏해야 10개 부대 정도가 투닥거리는 목가적인 시대였지만, 이 전쟁에서 합스불끈은 사류게 54개 부대를 격파하기 위해 내부의 종교 혁명군 최소 80개 부대까지 포함해 총 197개 부대(…)를 동원한다. 그중 합스불끈 부대가 74개. 대륙회의의 2인자가 되기 위해 공작을 펼치는 등 노력하던 네로가 “이것은 인세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기겁할 정도였다. 까놓고 말해 1개 부대 1만 명이라고 치면 기원전의 북미를 무대로 200만명이 날뛰는 것이다.(때문에 어장주는 1개 부대가 몇명인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것도 정면격돌이 아니라 몇 개 부대를 보내 부근에 성을 쌓아서 사류게의 대응을 유도하여 교란하고 포위해 압살한다는 시대적으로 말도 안되게 정교한 다방면 일제공세의 결과, 그토록 경계하고 두려워하던 사류게디푸르는 일격에 멸망해버린다. 약소국들은 혹시 사류게디푸르가 별로 강한 게 아니었나 하고 혼란해할 정도였지만, 그때까지는 노예제도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던 인덱스가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한 것인지 경악하며, 죄인이 죄를 지었다고 해도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처럼 쓸려나가서는 안 된다는, 인간은 인간다워야 한다는 인권주의에 눈을 뜬다. 이는 곧 신이 모든 인간에게 인권을 부여하였다는 '인권신수설'로 발전하였다.
여담으로 '사류게디푸르'는 앵커 당시 '살육의 딥 블루'였다.
이후 기원전 340년의 인권선언은 대륙회의 회원국들로부터조차 '여유있네.' '침략용 프로파간다인가.' '뭐 보스가 하겠다면 말릴 수야 없지만.' 정도의 반응을 받으면서도 최초의 무형 불가사의가 되었고, 이후 파나마에 조선도시를 건설한 합스불끈은 방주를 찍어내 은의 손길(국경없는 의사회)과 구호방주(적십자)를 전세계에 드랍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국영기관이 아닌 민간 조직으로.
그리고 메타 정보로 같은 시기 지중해는 각각 330, 360개 부대를 뽑아내는 세력들이 패권경쟁중이었다.(…)
이 사실에 기겁한 참치들은 방주선단에 거대신상 싣고 인쇄기로 인권선언문을 뿌리는 통칭 '인권폭탄' 전략을 구상하고 기술 발전에 주력한다. 지나친 기술과 사상의 발전에 사회가 따라가지 못하는 사회지체가 올 수 있다는 소수의 의견은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자' 정도로 정리.
한편, 모르는 사이 지구는 소빙하기에 돌입해 있었다. 그러나 남미 전체를 장악한 합스인들은 특유의 절약, 구호 사상에 의해 미친듯한 잉여식량을 쌓아놓고 북미 전체를 먹여살렸고, 이 기회를 틈타 유럽 침공계획을 마련한다. 이는 지도의 프로빈스 구성이 유럽에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에 겁먹은 참치들의 과민반응에 가까운 면도 있었는데, 어쨌건 지금이 아니면 더이상 기회가 없다고 믿은 참치들과 인게임에서는 해외탐사 중 아이슬란드(이미 혹한으로 퇴거한 빈 땅)를 거쳐 아일랜드를 발견한 합스인들이 평소 하던대로 구호방주를 보낸 것이 엉켰다고 볼 수 있다.
북미에서 구호방주가 도착할 때마다 환호받던 기억대로 방주를 밀어넣었는데, 당연히(?) 유얄브(영국) 정부는 남을 도와주려고 저런 괴물같은 배를 가져오는 바보가 어디있냐, 침략이지! 침략할거지! 라는 반응으로 방어수단을 총동원했다. 방주가 괴물은 괴물이라, 비무장인데도 유얄브 해군의 5중 방위선을 힘으로 뚫고 런던까지 육박했다가 지상에서 트레뷰쳇을 동원해 공격을 퍼붓는 바람에 식량은 양륙시키지 못하고 퇴각했다. 이 이후 유럽에서는 미주와 달리 방주를 침략의 선봉으로 보는 시각이 확정된다.
반대로 여신 아쿠아의 신상을 실은 구호방주를 공격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합스불끈은 군사계 위인인 마나카의 지도아래 72개 부대를 투입, 한 해에 한 나라씩 4년만에 서유럽 전역을 장악한다.(전력이 최소 5배 이상, 10배가 기본이라 승패도 안굴리고 피해만 확인했다) 치안유지병력이 부족해 고생하면서도, 대규모 용병약탈부대를 서유럽에 투입하려던 로오나 제국의 전략을 라인 유역 대영주들의 밀고를 통해 확인하고 전장을 좁힌 뒤 도하한 88개 부대를 갈갈이 갈아버린다. 그 충격으로 로오나를 중심으로 한 대제국이 부활하는 등 유럽은 크게 4개 세력권으로 재편성, 기존부터 합스와 연관이 있던 브리타니아(아랍 위치)는 성련선(통일 인도)와 로오나(신롬-로마) 사이에 끼여 어려움에 처한다.
한편 인덱스는 성련선을 방문하여 무기판매 중지를 요청하는데, 정작 성련선 측에서는 합스의 세계안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로오나의 야가미 부자를 암살해 간단하게 분열된 평화를 가져온다. 아메리카 대륙에도 저런 짓을 할 수 있는 것 아닌지 두려움까지 느끼는 인덱스.
그리하여 어느 정도 유럽이 안정되고 돌아온 마나카는 인덱스를 숙청하고 인간의 시대를 열었다.
숙청이라지만 사실은 영국으로 보내 교황령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는 행정력 한계로 도저히 서유럽 식민지를 통치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했고, 결국 유럽의 영토는 부왕령인 에트노스 합스부르크(영국)과 그 속국인 합스공화국(서유럽), 라인 귀족공화국으로 정리되었다. 물론 저 이름들은 모두 앵커와 다이스로 뽑은 것인데, 하필 공화국이 나와서 1년만에 독립운동이라도 한거냐 기겁했던 어장주가 얼른 다이스 판정한 결과 '본토에서 온 성직자-행정관들이 본토에서 하던대로 했을 뿐' 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쓴웃음을 지었다. 참고로 라인 연방은 봉건제도로 합스공화국의 사회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인재가 유출되고 거의 빈껍데기가 되어버린 모양.
어쨌건 교황을 추방해버렸으니 합스 본국은 마침내 민주주의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 된다. 다만 그 첫 발이 군국주의 마인드인 마나카라는게–;;
그리고 딱히 할 일이 없었던 마나카 1년… 대륙회의 회원국 진차데스카는 오로지 합스가 조사중이었다는 이유로 북방, 특히 그린란드 진출을 시도한다. 자원은 많지만 산업시대 이전에는 무의미하고 현 기술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왠지 안쓰러움을 느낀 참치들이 괜한 오지랖으로 혼동을 줘서 미안하다고 배상까지 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외교적으로 말이 안되는 일이기에 진차의 의지만 북돋아주었다.(“분명히 뭔가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린란드 해역이 엄청난 고래 어장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른 데서도 많이 잡고 있어서 말씀 안 드렸습니다만.” “무슨 소리야!? 수온과 염분 농도에 따라 육질이 다르다고!” “…고래무역 콜?” “콜…”
'좋아, 알래스카는 크릴 새우를 이유로 살 수 있겠어. 뭔가 잘못된 것 같지만!' (미래를 대비해 알래스카를 사두고 싶지만 알래스카에 무엇이 있는지, 알래스카라는 땅이 있기나 한지 인게임에서는 알 수 없기에 지르지 못했던 참치의 한마디.)
그리고 핀포인트로 찝어낸 다갓의 도움에 의해 호주에서 바다를 건너 호로가 왔다! 다윈의 5왕녀로 단번에 대양항해에 성공한 여걸. 합스식 만찬에 초대해 거북이 요리에 와락, 캥거루 스테이크에 꿀꺽, 주머니여우에 솔깃한 마나카를 두고 참치들은 너도 합스인이구나… 했다고. 결국 마나카는 호로의 세계일주 계획에 방주(…)를 지원한다.(탐험가에 대한 무례라고 저지)
참고로 서유럽에서 흡수한 기술과 북미에 설치한 종합대학에서의 연구 결과 르네상스 돌입, 세계 유일하게 대포 개발. 호로가 없어서 마나카가 군국주의로 돌진하면 처음부터 대포를 탑재한 대포 방주, 까놓고 말해 해상요새를 뽑아낼 수 있게 된다. 해전에서는 아예 주사위 굴림 필요없는 치트키라고.
세계일주를 떠났지만 합스의 인도양 진출을 견제하는 인도와 나보를 피하느라 밀수선을 이용하기도 하고, 해적을 상대로 세계 최초의 대포 실전투입을 시행하기도 하면서 극동에 도착. 경제 부흥책 겸 기민으로 해적을 마구 뿌리고 있는 일본-젠카이도루에서 상인길드장인 효도 카즈타카의 교섭술에 휘말려 해적퇴치에 동행한다. 처음에는 쿠데타나 흑선내항 등을 상정하고 긴장했지만 목적은 해적섬 소각. 타르 소이탄을 퍼부어 바다가 끓고 열폭풍이 발생하는 대화재를 일으킨 것이었다. 뭐 이정도 하려면 현대적 소이탄을 3천톤 정도 부어줘야 하지만, 호우로 불길이 잡힌 뒤 섬에 들어갔다가 타거나 찜구이가 된 꼴을 본 마나카에게 정신적 충격. 이는 사류게디푸르를 쓸어버린 인덱스와 비슷한 경험이었다.
대륙회의가 국제무대에 등장하는 중요한 이벤트이므로 항목분리
다윈에선 호로가 세계일주하는 사이 부친과 오빠언니들이 내분으로 전멸, 돌아온 호로가 즉위하게 된다. 애초에 합스와 함께 세계일주를 떠날만큼 사이좋은 공주라 반란 따위는 꿈도 못꾸고 대기중이었던 것. 아예 대관식 일정을 마나카에게 맞추기로 하자 참치들은 선물로 합스와 다윈을 상징하는 금은제 갤리온 세트(금 위에는 아쿠아마린, 은 위에는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오팔)를 선물하기로 결정. 그 사이 세계 정세는 알아서 혼파망으로 굴러간다.
선물을 받는 순서로도 종치적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다윈에서 선정한 순서는 다음과 같다.
합스불끈->성련선->은가싶->브리타니아->에트노스 합스부르크->합스공화국 ->비퐁낙즈위지아->아인츠베른->스마나이->아이돌황제국->그라제니공화국 ->니알라토텝->레미네로공화국->미소라멘->진차데스카->조이브시금연방 ->로오나->라이브러리->레드송->아쿠시즤아이드르->야생->젠카이노아이도루마스타 ->나이스보트->압둘->하스터->북끄니아소국->알렉산들바람->마작->알 로그나->라인강귀족공화국 ->레이시프트->아브라카다브라->동유럽소국->북유럽
즉 다윈이 생각하는 국력과 친해지고 싶은 순서… 거기에서합스불끈이 성련선이나 중화 3국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되었다.
각각의 선물과 반응은 다음과 같다.
합스불끈 : 금과 은으로 만든 한쌍의 갈레온. 금갈레온은 아쿠아 여신을 상징하는 아쿠아마린으로, 은갈레온은 다윈의 종교인 '무지개뱀을 풀며'를 상징하는 무지갯빛 블랙 오팔로 장식했다. 그리고 그것을 받은 호로는 '그 자리에서' 선물을 알현실에 장식시켰다. 시종장 로렌스가 기겁을 했으니, 공개적인 프로포즈다!(그것도 부족해 나중에 마나카가 개인적으로 방주 모형을 선물했다. 뚜껑이 열리도록 되어 있어서 마나카가 돌아간 뒤 만지작거리던 호로는 그 안에 들어있는 '호로의 가족을 의미하는' 인형들을 보게 된다.)
성련선 : 대형 다이아몬드 및 굵직한 보석들. 보통이라면 왕관과 왕홀에 올라갈 사이즈였지만 호로는 “마침 필요했는데 고맙다.”라고, 대놓고 합스불끈에게 답례로 쓰겠다고 선언했다.
은가싶 : 아이돌황제국 황실납품제 차와 다기 세트. 보는 순간 합스 출신들은 침을 질질 흘렸고 다이스 0~9로 9개국이 그것을 눈치챘다(…). 해서 호로가 그 자리에서 우려내 전원에게 돌렸다.
브리타니아 : 진주목걸이. 마찬가지로 '잘 쓰겠다'라고 이것도 합스불끈에 쓸 기세였다.
에트노스 합스부르크, 합스공화국 : 공동으로 왕실 인테리어 윈드재머(1800년대 후반에 개발된 범선의 끝판왕. 쁘띠 방주.)를 선물. 머리아플 때 타고 나가서 쉬라는 의미였고 합스불끈 본국과도 협의가 되어 있었지만 성련선은 아무렇지도 않게 선물할 수 있는 정도의 물건인지 두 개 속국이 본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인지 고민했다.
비퐁낙즈위지아, 아인츠베른, 스마나이, 아브라카다브라 : 4국 공동으로 4국 중 원하는 곳에 원하는 취향으로 별궁 건설. 호로는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아인츠베른의 마닐라, 넓이는 4개국 사절단이 주재할 수 있을 정도로” 라고 요구했다. 마나카와 여행하면서 마닐라에서 슈텔의 식사를 먹기로 약속했기 때문이었지만, 전 세계가 일제히 아인츠베른을 돌아보면 '갈아탔나.' '갈아탔군.' '갈아탔네?' '우리를 빼놓고.' 라고 반응했다. 덕분에 아인츠베른은 한 것도 없이 인도양 파벌에서 축출되어 만국회의에 마지막 희망을 걸게 되었다.
아이돌황제국 : 5m짜리 통짜 비취로 깍은 거대용신상. 제후국에게 주는 최고품계의 하사품이다. 즉 다윈을 자신의 제후국으로 취급하고 있었고, 호로도 마뜩찮게 고맙다고 하고는 넘어갔다.
그라제니공화국 : 다수의 자수정을 깎아 조립해 거대한 산처럼 만들었다. 아이돌황제국을 향해 쟤들은 여기서도 저러냐 하며 분위기를 띄어볼까요? 하며 건넨 것이라 고맙게 받음.(그리고 네로는 저거 갖고 싶다고, 항로가 너무 머니까 수에즈에 운하를 뚫자고 나왔다.) 이 다음부터 대망의 불끄니아 국가들.
니알라토텝 : 나오는 순간 은가싶(AA가 냐루코)이 화들짝 반응했다. 선물은 터쿼나이즈 장신구. 얘는 아무 생각 없이 진짜로 '(같은 합스불끈 친구니까) 잘 지내요!' 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고, 타국은 은근슬쩍도 아니라 대놓고 연합을 타진하는 발언에 경악했다. 특히 성련선은 불끄니아 국가들 전부 친합스국가인 것 아닌지 경계하기 시작했다.
레미네로공화국 : 제트(갈탄 가운데 탄화가 잘 된 준보석. 연마하면 수수하고 부드러운 광택이 난다)로 만든 대형 바랏두르 모형. 호로는 반색을 하며 받아들였고, 성련선은 이 나라도 친합스라고 긴장 수위를 더했으며, 타국들은 “합스불끈의 물건을 조각해서 선물로 준다니 혹시 이 나라는 합스불끈이 가장 총애하는 나라?”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니알라는 우끼이이이!!!(질투) 하며 여자애가 해서는 안되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미소라멘 : 미소라멘이 위치한 카리브 특산물인 라리마 장신구에 바다에 가라앉은 고대국가의 유물이라고 스토리를 붙여 선물. 불끄니아에서는 꽤 유명했지만 타대륙에서는 처음 보는 보석이었다.
진차데스카 : 용연향 향수. 타국의 선물공세에 묻혀버렸다.
조이브시금연방 : 보석가루로 하늘과 구름과 무지개를 만든 명화. 다른 북끄니아 국가들의 합스불끈이 정한 우호관계에 따라 서로 잘 지내보자는 제스쳐와 달리 합스불끈과 별도로 다윈을 인정한다는 의미.
로오나 : 대리석 조각상.
라이브러리 : 호박방. 전부 호박으로 장식한 방을 왕궁에 꾸미려다가, 비폭력주의자 4국이 만드는 별궁으로. 이것은 두 하양대국 패권국가의 기싸움이었다.
레드송 : 왕관. 남성용이라 모양이 안사니까 더 세련된 모양으로 만들어왔다. 메타 정보로 레드송의 왕은 심각한 망상증 환자에 게임 느낌으로 외교와 내치를 하는 인간이었기에 “이럼 재미있겠지?” 라고 가져왔다고. 그쪽 패권국인 브리타니아마저도 저럴 줄은 몰랐기에 경악했고, 성련선과 브리타니아는 당장에 합스불끈에 삼자회담을 신청했다.
아쿠시즤아이드르 : 보석가루를 입힌 커튼. 오로라를 재현한 것으로 무지갯빛으로 형형색색 찬란하면서 기품이 넘친다고 호로도 무척 놀란 선물이었다. 아이드르는 오래도록 쇄국하다가 이 시점 부근에서 대륙회의 가입을 준비중이었는데, 험악해진 공기를 되돌려서 대륙회의에 가입시킬 수 있을 정도의 공적으로 평가되었다. 참고로 이것을 본 동유럽 애들은 아이드르가 자신들과 국경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랬다면 약탈할 수 있을텐데.”
야생 : 브리타니아제 면화와 성련선제 캐시미어, 양국의 각종 보석으로 장식한 드레스. 양쪽에 끼어서 우왕좌왕하는 야생의 본능적인 작품이었지만, 덕분에 박쥐 취급당하게 생겼다.
젠카이노아이도루마스타 : 은괴 잔뜩. 근래 채굴개시한 이즈미은광에서 대량으로 캐내고 있었기에 재력 자랑에 가까웠지만 아시아에서는 “있는거 없는거 털어냈겠지” 하고 보았고, 불끄니아에서는 “겨우 저것밖에 안되는가? 아니… 합스불끈이 예외인건가.”라고 생각했다.(…)
나이스보트 : 온갖 나라의 보화로 장식한 비녀. 이것을 꽂으면 세계가 여왕의 머리를 꾸며준다. 전세계의 보화가 모이는 자국의 특성을 자랑했지만 주변에서는 이게 마지막 전성기겠지 한껏 분위기에 취하도록 놔두자 정도로 반응했다. 합스불끈의 세계일주로 태평양 항로가 열린 만큼 나보의 중요도는 급락했다.
압둘 : 최근 발견된 극히 희귀한 보석. 터콰이즈로, 다른 중소약소국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어떤 나라인지를 피로했다.
하스터 : 자신을 북끄니아의 소국들을 대표해서 나온 아메리카대륙회의 의장국으로 소개했다. 선물은 둘째치고 대륙회의가 국제무대에 데뷔하였으며, '불끄니아의 나라들이 전부 소속하고 있는 불끄니아 통합기구'라고 소개한 바람에 성련선의 표정이 암흑지대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합스불끈을 레드송 절멸전에서 추방하는 외교적 무례를 저질렀다. 참고로 선물이라고 들소, 악어, 밍크 등 각종 명품 핸드백을 우르르 들고왔음. “얘네들은 선물을 주려고 온거야 물건을 팔려고 온거야.” 아직 외교가 뭔지 잘 몰라서 그랬다고.
알렉산들바람, 마작, 알 로그나 : 상아와 코뿔소뿔로 만든 조각상, 금박무늬에 보석장식. 아프리카의 전통문화를 섞어서, 앞으로 이런 양식이 자신들 개척국가의 이미지가 된다고 어필했다.
라인강귀족공화국 : 즉위선물로 직할영지를 선사했다. 다윈이 유럽에 발언권을 얻음과 동시에, 섣불리 라인강을 때리면 다윈하고도 싸울 수 있다는 이야기.
레이시프트 : 레드송 이상으로 참 크레이지한 선물이 있었는데 여파가 상상을 초월해서 어장주가 포기하고 넘어갔다. 어장주마저 포기한 나라, 레이시프트.
동유럽소국 : 상자를 포함해서 약탈한 것 중 가장 값진 것들을 엄선해서 담았… 야 이놈들아!
부활 : 유얄브(영국)에서 쫓겨난 사토링이 총과 금으로 현지인들을 복속시켜 만든 국가. 다행히도(1) 현지인들을 학살이나 추방 등 하지 않고 데리고 살고 있었기에 인덱스가 사류게mk2로 만드는 위기는 넘어갔다. 얘들도 상자에 뭔가 담아서 주었지만 다행히도(2) 약탈품은 아니었다.
이후 레드송 절멸전에서 추방당한 합스불끈은 이 외교적 무례를 어떻게 이용해먹을까 하다가 잊고 있었던 사실을 깨달았는데, 레드송과 옛날 옛적에 군사동맹을 맺었던 적이 있었다…;;
호로의 여왕즉위식에서 드러난 대륙회의의 존재와 그 대륙회의가 약소국들을 지원하는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은 세계의 수많은 소국들은 호로의 여왕즉위식 이후 곧바로 합스불끈에 대륙회의 가입을 요청하고, 합스불끈은 이때를 기회로 삼아 대륙회의 헌장의 대대적인 개정을 요청한다.
합스불끈(참치어장)쪽에서 현실의 유엔 헌장과 유엔 안보리 관련 조약들 및 유럽연합의 헌장을 모티브로 삼아 3개 어장과 일주일의 소모끝에 만들어냈고, 그 끝에 이 문서 하단에 있는 15개조 86항의 괴물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이 문서를 만들 당시 인게임에서는 대륙회의 참가국들만이 아니라 참가요청국들이 옵저버로써 참여했고, 처음에는 각국이 합스불끈의 눈치를 보는 것을 보고(아예 의장국인 하스터부터 “우리는 합스불끈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일을 해온 거죠? 실세가 등장했으니 당연하잖아요.” 상태) “역시 X를 X나게 빨아줘야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강대국이 되도록 지원해준다니 그런 조직이 있을 수 있는 거야? 이럼 진짜 내 목을 걸고라도 가입해야 하나?” “우린 여기 가입 못하면 이리저리 치이다가 멸망해…” 등으로 반응하고 있었지만, 불끄니아 국가들이 치열한 토론과 양보와 평화적인 협의로 스스로를 구속하는 헌장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 점에서 불끄니아와 타 대륙간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실감이 가능할 것이다. 솔직히 저 정도로 깔끔하게 자신들의 이권을 줄여가면서 조직의 이권을 늘려가는건 현대의 국가들에게도 매우 힘들다는걸 생각하면 대충 감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 그야 각국이라지만 참치들이었으니까
내용은 최하단 문서로 약간이나마 확인하거나 링크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레드송이 다윈에서 저지른 큰 결례때문에 중화대륙의 아이돌황제국, 인도의 성련선, 유럽의 브리타니아가 바로 레드송을 멸망시킬걸 확정했지만,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브리타니아외 성련선은 레드송을 멸망시키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하지만 아이돌황제국은 그런거 없이 냅다 군대를 보내서 레드송을 멸망시키기로 결정하고, 중앙아시아에 병력을 파견했다.
그리고, 이에 중화의 영향력이 유럽에 끼칠것과 실크로드가 위협받는것을 우려한 성련선은 레드송의 멸망은 브리타니아에게 일임하고 중앙아시아에서 아이돌황제국을 막기 위한 군대를 소집한다.
그 뒤, 레드송은 브리타니아에게 멸망당하고, 그 영토는 라이브러리와 로오나가 흡수하면서 꽤 허무하게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되지만, 중앙아시아는 점차 긴장도가 높아지고, 결국은 양국이 서로 충돌하게 된다.
중앙아시아의 그 어느국가도 승리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양국에게 큰 피해만을 입힌 전쟁이었고, 이 전쟁를 계기로 아이돌 황제국은 약화되어 중화대륙 최강의 자리를 위협받게 되었으며 성련선은 그 피해를 극복하지 못해 만국회의 가입마저 고려할만큼 약화되고, 그 결과는 발큐리아 전쟁에서 드러나게 된다.
참치들은 주로 자신의 탓인 자유주의의 대폭발을 대비하여 온갖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다갓은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느닷없이 아시아의 대초원에서 칭기스 칸이 등장한 것이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총 400부대 이상을 몰고 단번에 유럽을 침공, 합스불끈의 강대국 세력균형 정책에 의해 만들어진 강대국들을 반신불수로 만들어 버렸다. 차라리 다행이었던 것이 중국을 공격해서 먹어치웠다가는… 어쨌건 민감하게 반응한 합스불끈은 전 세계에 위기경보를 내렸고, '합스불끈이 긴급사태 발령 = 세계 멸망의 위기' 인 대륙회의 국가들은 기겁해서 가지고 있는 총전력을 쥐어짜냈다.
그런데 정작 병력을 끌어모아보니 서유럽의 알짜배기 땅을 먹어둔 합스공화국의 전력은 2억 8천으로 합스불끈의 8할에 달했다. 상비전력은 아니고, 다른 건 이것저것 참견해도 “군대 뽑아!” 라는 지령을 처음 받아본 합스공이 진지하게 징병을 했던 것. 이쯤이면 해볼만하다고 안심한 참치들은 이 기회에 북끄니아 대륙 국가들에게 유럽 식민지를 만들어주어 안정시킬 것을 결정하고 서부전선에 전력을 투입하려 하는데…
한편 동부전선을 맡은 3개 국가 중 '야생'이 피투성이가 되어 발큐리아군 260개 부대를 저지하고 있었다. 그 시간동안 성을 비우고 함정을 설치해 발큐리아군을 끌어들여 성 째로 날려버린다는 것이다. 260개 부대 중 최소 1/3은 격파할 수 있을 것이었기에 야생은 자신의 54개 부대 중 46개(!)를 희생해가며 시간을 벌었고, 마침내 발큐리아군을 함정에 끌어들였다.
그리고 코른이 빙의한 다갓은 3연속 크리티컬을 날렸다–;; 성의 주민들은 '기왕 망가질 것 우리 손으로 한다!'로 최단시간에 함정을 만들었고, 피로와 욕망에 진 발큐리아군은 무방비하게 함정으로 들어왔으며, 함정은 이상적으로 작동해서…
네 전멸.
다만 여기서 '죽은 용사들의 복수를 하는 거에요!' 하고 야생이 발큐리아의 수도로 돌격해 칸의 보물을 되는대로 약탈해 튀었고, 이 사실을 보고받고 경악한 칸이 회군하다가 스틸리카의 암살부대에게 걸려 또 크리티컬로 부하 장군 1d7=7명 전원과 함께 전사해버린다. 대륙회의 군대는 아직 바다 위에 있고, 서부전선의 주력부대는 반 정도밖에 편제되지 않은 시점.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준비된 전력부터 집어넣어 대포까지 공개하며 잔당을 쓸어버렸다. 발큐리아는 칸의 어린 후계자를 따른 30여개 부대만이 살아남아 도망치고 도망치던 끝에 이상하게 기동이 빨랐던 브리타니아에게 포획되어 살해되었다. 합스불끈의 전쟁은 강력한 적을 상대로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어이없을만치 간단하게 끝나버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것은 정도가 심했다.
그간 합스불끈 및 합스공의 부대는 이상하게 저다이스로 기동성이 낮아 제대로 점령지를 늘리지도 못했고, 그런 조바심도 합해 전략을 어그러트린 야생을 죽여버린다던가 운석을 떨어트린다던가 악담이 난무했지만 따지고 보면 파멸적인 희생을 치러가며 임무를 다해 다이스가 이상하게 높게 나온 것 뿐이라 앞뒤없이 돌격해 위험을 자초한 것에 대해서만 경고하고 넘어갔다.
전후 합스불끈은 강대한 무력을 배경으로 난장판이 된 동유럽을 뜯어고치고 뒤늦게 도착한 북끄니아 국가들(바다 위에서 이겨버렸다는 소식 듣고 어이가 없었을지도?)에게 자신이 뜯어낸 영토를 몽땅 나눠주어 식민지로 삼게 한다. 다른 강대국들이 반발했지만 이미 세계의 주도권은 합스불끈의 손에 있었고, 특히 동부전선에서 자국의 내부 사정으로 야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성련선은 항의하다가 그 사실을 지적당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상실했다. 내적으로는 북끄니아 국가들의 내전을 막기 위해서라도 유럽에 식민지를 마련해줘야 하는 합스불끈의 궤변에 가까웠으나, 성련선은 영향력을 상실하고 결국 몰락한다.
전후처리가 끝난 뒤, 합스불끈은 지금까지 '강대한 적을 정하고 그것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준비한다' 는 전략을 적용할 상대가 더이상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북끄니아 국가들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벨 에포크, 그리고 합스불끈에게는 장막 너머 혼돈만이 가득한 절망스러운 미래의 시작이었다.
발큐리아 전쟁 이후 성련선이 몰락하고 불끄니아가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뛰어들면서 시대는 더이상 예측이 불가능한 혼란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발큐리아의 몰락으로 더 이상 할 일이 없었던 합스불끈은 인도양의 영향력을 강화해감과 동시에 자유주의에 대비해서 사회를 성숙시켜 나갔고, 마침내 시대의 흐름대로 세상엔 자유주의가 터져나왔다. 동시에, 합스불끈에게 한가지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게 된다.
성련선이 분열했다.
성련선은 본래 인도양에 널리 퍼뜨린 영향력을 바탕으로 이익을 얻고 그것을 지방세력에 나눠줌으로서 안정을 꾀하는 체제였는데, 발큐리아 전쟁 이후 인도양의 영향력이 합스불끈에게 넘어가는 바람에 내전발발, 지도자인 리리안느는 사망하고 벵골은 독립, 인도는 남쪽으로는 성련선이라는 간판을 건 영주들의 연합과 인도의 재통합을 노리는 북쪽의 제국으로 나뉘고, 스리랑카 섬도 독립하게 된다.
성련선 붕괴 이후 브리타니아는 유럽대륙에서 친합스 세력에 포위당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이를 기회로 인도진출을 본격적으로 노리며 아이돌과 은가싶은 동남아의 스마나이와 비퐁낙즈위지아를 앞세워 조금씩 인도에 개입하는 가운데, 독립한 벵골에 세워진 나라인 시오니포푼은 자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합스불끈에 독립보장을 신청한다. 이 때 시오니 레지스가 등장 시오니 도게자해라
시고니포푼은 독립보장의 대가로 합스불끈의 인도개입 명분을 제공하기로 했고 합스불끈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인도는 중화3국 브리타니아 합스불끈, 3대 강대국이 패권을 노리는 혼란의 폭풍전야를 맞게된다.
그 이후 불끄니아 대륙을 포함한 수많은 국가들이 자유의 시대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국가 개조에 착수하게 된다.
기원전 150년도부터 한턴에 몇몇식 각각의 국가들이 공화정이나 최소한의 민주주의를 받아들이는 형태로 변화했으며 그 변화 형태는 다음과 같다. (각 국가들이 몇턴에 변화했는지 밝히기 위해 여기선 임시적으로 시간의 변화를 표시한다.)
기원전 150년
합스불끈: 세속화 완료
레미네로 공화국: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시민공화국
니알라토텝: 입헌군주국
미소라멘: 의장을 중심으로 한 시민공화국
진차데스카: 상인공화국
조이브시금 연방: 연방제에서 변화없이 유지
아쿠시즤아이드르: 형식적 민주주의(계몽군주국)
워스트웨스트 연방: 연합제
기원전 145년
첩보를 통해서 합스공화국과 에트노스기 은밀하게 라인연방의 혁명세력을 지원중이라는 정보가 들어오지만 어짜피 망할곳이라 무시했고 합스불끈은 조용하게 에트노스의 자유주의 대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불끄니아 대륙은 상당수의 국가가 공화정 형태로 변화했고, 합스불끈은 불끄니아 연방화 정책의 첫 시작점으로 무형 불가사의 '통합언어와 통합문자'의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필요턴수는 기본 20턴. 천앵커와 각종 보너스로 10턴까지는 줄일 수 있다. 왜 불가사의냐 하면 불끄니아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와 문자를를 수집하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아예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어장주의 묘사로는 잃어버린 바빌론탑의 저주로 나눠진 언어를 다시 통합하는 대역사. 이미 사상적으론 기원전은 넘어선지 한참이고 이젠 현대마저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그 뒤 아인츠베른의 슈텔의 식당에서 호로, 마나나카, 슈텔(성인버젼, 식당주인 슈텔의 친척)과 만남을 가지고, 마침내 다시 다이스 턴.
에트노스 합스부르크: 공의회 성공
합스공화국: 공의회 수용(합스공화국은 에트노스의 속국 취급이다)
부활: 변함없이 상인공화국
라인연방: 압정끝에 혁명이 생겨났고 에트노스와 합스공화국이 혁명세력을 지원, 결국 멸망했다.
젠카이노아이도루마스터: 처음에 다이스갓을 도발했고, 그대로 혁명으로 망할뻔했다.(참치와 어장주의 멘탈이 박살!) 아시아 진출의 발판인 젠카이노가 이렇게 망하면 안돼서 리롤을 외쳤고 그 결과 입헌군주제로 전환됐다.
아브라카다브라: 상인공화국
다윈: 형식적 민주주의(계몽군주국)
아인츠베른: 왕국으로 변함없음
야생: 왕국으로 변함없음
나이스보트: 본래 파벌싸움이 심한 나이스보트에서는 민주주의도 한 파벌이 주장한 것일 뿐이었고, 유이는 그걸 이용해서 자신의 독재제 강화했다.
알렉산들바람: (다갓의 편애와 행운의 국가) 본래 상인공화정인 알렉산들바람은 민주주의의 흐름을 타 주변원주민들을 흡수했고, 개척 2턴 보너스를 받았다.
압둘: 계몽군주국
알 로그나: 전제정부를 수립
마작: 혁명군이 봉기해 내전이 발발
기원전 140년
라인 연방을 대체하는 신생 국가가 탄생했다. 국가의 이름은 '민중의 나라'이고 대리 AA는 소좌가 맡고 있다. 그와 동시에 중부 아프리카에선 급진파의 내전이 거의 종결, 현재는 진압 완료 상태라고 한다.
기원전 135년
시작부터 왠지 안 좋다… 통합언어 연구 중 멸망한 나라의 언어도 포함하느냐 마느냐의 무의미한 논쟁이 발생하는데 나중에 어휘를 풍부하게 할지 모르니 기록해두는 방향으로 결정하나 연구기간이 50년 더 늘어나 버렸다
마작의 내전은 거의 진압되어가는 상황, 혁명파벌은 하나로 합쳐서 정글에서 게릴라전을 벌이나 대세는 결정됐고 왕당파는 3할의 피해를 입은 채 소탕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영향력 강화를 위해 시고니포푼에 핫라인을 설치하고 친합스파벌이 탄생, 젠카이노의 조차지에 군사방주를 주둔시켰다
외교적으로는 시고니포푼에서 북부제국과의 마찰로 원조를 요청, 합스는 30부대를 파견하나 소식을 들은 제국이 제발로 물러가는 바람에 류큐 시고니포푼 젠카이노에 10부대씩 배치한다 또한 독재제로 정치안정을 이룬 나이스보트에서 대여한 방주를 반납하고 군사방주를 구입, 아프리카에서 세력강화를 위한 의도와 동시에 국력이 성장함을 보였다.
마지막 자유주의 이벤트
라이브러리 로오나 성공적으로 형식적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
민중의 나라 공포정치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음
브리타니아 …계몽군주제 전환(말도 안돼)
성련선 혼파망
스리랑카 변동 없음
시고니포푼 계몽군주제 전환
비퐁낙즈위지아 혁명
스마나이 혁명진압
중화3국 사이좋게 혼파망(다갓은 아시아를 싫어하는 것이다)
기원전 130년
개막 크리! 언어보정 5턴으로 통합언어 기원전 20년에 완성으로 좋게 시작
그리고 또 크리! 합스불끈은 젠카이도루를 첩보한 결과 자유주의로 사이좋게 혼파망이 된 중국의 여러 나라(위구르, 티벳 제외)가 아시아의 유일한 계몽군주, 타카가키 카에데를 황제로 옹립하면서 젠카이노 주도 통일 중국이 탄생한다 혼.파.망
군사방주 3척 건조 기원전 120년에 완성
외교에서 젠카이노의 자세한 상황을 알고자 직접 카에데를 방문, 합스가 살짝 찔러보자 카에데는 당당하게 중국에서 자신을 군주로 받아들이는 국가들만을 통합할 것이며 위구르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는 억지로 통합할 필요없으니 방치, 대륙으로 수도를 천도하고 내정에 힘을 쓸 생각이라고 한다. 참치들은 중국에서 갑자기 통일국가가 나타나 당황하지만 아시아에서 합스에 우호적이며 말이 잘 통하는 강대국이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고 문제가 생기면 그 때 해결하기로. 일단 중국통일을 축하하고 만약을 대비해 견제를 위한 목적으로 사할린과 쿠릴열도 개척 승낙을 받아낸다.
다윈과 아인츠베른을 방문, 동남아의 분할에 대해서 의논을 한다. (여기는 참 치유된다) 아인츠는 비퐁낙이 다스리던 인도차이나를 합스는 수마트라와 자바 제도를, 다윈은 그 외 나머지를 받기로 하고, 스마나이의 본 영토는 처치곤란이라 혁명을 일으킨 다음 아인츠베른에 우호적인 정부주도의 국가를 세우기로 합의한다.
잠시 까먹은 진짜 마지막 자유주의 이벤트…
북끄니아 식민지에서 반란 터질 뻔 하다가 간신히 막았다! (사실 그거 내가 던졌다 …미안해 정말)
기원전 125년
130년에서 논의한데로 스마나이에 혁명유도, 완벽하게 성공함으로 브루나이 제도는 친아인츠베른 국가가 세워지고 나머지는 논의한 데로 다윈 합스불끈 아인츠베른이 사이좋게 갈라먹는다
나이스보트는 합스에서 구입한 군사방주로 해적들을 소탕하며 마다가스카르 개척을 노리는 중
현재 젠카이노 아이도루마스터는 중화제국 모리건으로 개명 (근데 진짜냐 50먹은 아저씨가 이 아가씨처럼 입고 좀비 죽인다는 게?) 여러 나라를 초대하고 황제즉위식을 여는 중이다.
이야기는 다시 유럽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합스의 영향력이 일절 발휘되지 않는 브리타니아는 개혁군주로써 자신의 영토를 삼등분하여 가신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개혁의 부담을 줄였고, 개혁이 끝나면서 스탈리카와 함께 야생에게 점차 손을 뻗어가고 있는 타이밍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일이 터졌다
동유럽에 존재하는 불끄니아 식민지들이 본국의 허락도 없이 갑작스레 브리타니아의 속국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식민지전쟁 확전방지조약 때문에 불끄니아 본국과 브리타니아까지 참전한 전쟁이 되지는 않았지만 브리타니아는 즉시 불끄니아에 비난성명을 발표했고, 불끄니아는 식민지 총독들을 불러서, 합스불끈까지 포함한 대규모 청문회를 시작했다.
청문회가 시작되고 총독들의 청문회와 합스 첩보부의 조사가 점차 활발해지면서 이야기에 조금씩 모순이 보이기 시작했다. 브리타니아 속국과 불끄니아 식민지는 오랜 시간동안 각계각층에서 충돌을 거듭하면서 점차 불만과 혐오여론이 싸여가기 시작했는데 바다에서 불끄니아 상업선 한척이 침몰한 것을 계기로 본국에 전쟁명분을 전송하고 전쟁을 시작한거였다.
그러나 첩보에서 크리가 뜬것을 계기로 정보가 쌓여감에 따라 불끄니아 식민지의 불만여론이 알고보니 부르주아 자본가들의 신문에 의해서 선동되고 있었고, 전쟁명분은 대서양 한가운데서 말끔히 소실되었으며, 심지어는 상업선 침몰조차도 아예 조작된 사건이었다.
이에 합스불끈은 거대한 부르주아 파벌이 흑막에 있다고 생각하고 조사를 개시하고, 마침내 진실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는데…
식민지로 파견되었었던 총독들이 하나의 거대한 파벌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것도 남부, 동부, 조이브시금, 워싱턴웨스트 전부에.
더군다나 이 총독들이 식민지 임기를 마치면 본국의 관직에 오르는것도 가능해서 식민지파벌 소속의 관리들이 이미 불끄니아 내부를 잠식해나가는 형편이었고, 이를 깨달은 합스불끈은 식민지 총독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바토리(합스불끈 현 대통령):'오염', 어디까지 진행되있니?
세이버(식민지 총독 중 한명):말조심하십시요. '국정공백'당할지도 모르다고요?
이런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미 국정공백이 가능할정도로 침식이 진행되었단 소식에 합스불끈은 대대적인 불끄니아의 연방국들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부연방:현 지도자가 억지로 눈을 감아야 할 정도의 수준
조이브시금 연방:현 지도자가 억지로 눈을 감아야 할 정도의 수준
남부연방:여당과 총리까지 완전히 식민지 파벌. 야당은 아직 살아있지만 자정작용이 불가능할 정도.(니알라 왕실은 오염되지 않았지만 왕실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시설 모두가 식민지 파벌인 상황이었다.)
워웨연방:식민지 파벌이 꽤 성장한 정도.(얘네는 동유럽 대신 합스가 건넨 남부식민지에서 성장한 애들이다.)
이 시점에서 이미 합스불끈은 불끄니아가 완전히 위기상황이라고 깨닫고 일단 어떻게든 식민지파벌을 정리한 워웨연방과 함께 이 일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쿠데타와 계엄령이 벌어졌다.
식민지파벌들이 자신들의 위기상황을 깨닫고 순식간에 권력을 탈취함과 동시에 비식민지파벌들을 전부 숙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식민지 파벌의 군부대가 니알라 왕실을 합스불끈으로 어떻게든 탈출시키고, 그 니알라 왕실이 합스불끈에게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서 합스가 '군사적'개입을 시작, 순식간에 식민지파벌을 정리해버렸다.
그 뒤, 합스불끈은 뒷정리를 위해 대륙회의를 개최했지만
무사시:대륙회의를 개최합니다!
바토리:하나!
요요무:둘!
메구밍:셋!
….
라는 상황이 될정도로 국정공백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여기 참석한 요요무도 총리가 아닌 왕실인사가 참석한거기도 했고.
상황이 이정도로 심각하자 참치들은 국정공백의 해결을 위해 고심하다가, 한 참치의 대연방 건국의견을 계기로 대연방 건국을 신청했고, 기어코 대연방 건국 결의안이 통과되게 된다.
한편 모리건 남부에서 하자마가 중화사상을 근거로 한 반 모리건 정부 투쟁을 벌이면서 모리건의 사회가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하자마는 합스불끈에게 잽싸게 접근해 자신들과 모리건 사이에 중립을 지킬 것을 부탁했고 합스불끈은 이를 승인한다. 모리건은 이 사실을 모르도 뒤늦게 지지를 요구하다가 합스불끈이 이미 중립을 선언한 상태가 되자 크게 당황하고 열강들은 이에 질세라 잽싸게 모리건의 대륙 축출 및 중국 분할을 요구하면서 중국은 크게 둘로 쪼개지고 만다.이런 여러가지 일이 지난 후 대연방이 건국되었으나 주변국들은 이 막강한 국가의 탄생에 불안감과 경의를 가지고 있었고 사회 발전이 합스불끈의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기엔 아직 미성숙했던 각 국에서 발생한 사회적 모순으로 인해 홍위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홍위병들은 기존의 정치세력과 달리 아무런 사상 없이 세상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움직이는 무장 세력이었고 이들의 무분별한 탄압과 홍위병 준동이 진정된 후 사상적으로 큰 공백을 가질 경우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 자리를 채우기 위해 부활에서 과거 자유주의 선언문과 비슷하면서도 홍위병이 준동한 후 사상적으로 공백이 심화된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해 새로운 사상을 창시해서 퍼트리고자 했다. 그 결과 연방은 현실세계의 자본론이랑 비슷한 아쿠아선언문을 발표했고 이는 비 합스계열 국가들 이외의 국가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 전체주의가 퍼지는 계기가 된다.
연방과 연방 계열의 국가들의 정치, 경제, 과학, 사회 등 모든 분야의 발전은 주변국들이 따라잡기에는 도저히 힘든 것이었기에 연방의 자유 민주주의는 어느 새 받아들이기 힘든 이상향이라는 분위기가 번져 있었고 이후 연방이 세계 각지에서 날뛰는 홍위병들을 제어하기 위해 만든 아쿠아선언문을 온건하게 해석하는 사회주의, 온건함에 머무르지 않고 과격한 혁명으로 실현하려 하는 공산주의, 아예 연방에 대한 의심과 적대로 거의 정 반대로 가려는 전체주의가 퍼지기 시작했고 연방 밖의 세계는 혁명과 쿠테타로 인한 정부 전복이 벌어지는 등의 사상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점화한다.
이런 시대의 흐름은 결국 전 세계적으로 쿠테타나 혁명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그 중 전통적인 연방의 인도양 우방이었던 다윈이 공산주의 혁명으로 전복되고 왕가가 멸문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우방인 아인츠베른은 이에 분노, 다윈 공산정부에게 선전포고를 하지만 코토리를 비롯한 전체주의 파벌이 정부를 장악, 원정을 하면서 다윈과 아인츠베른의 중간에 있던 스마나이령에서 강제징용을 비롯한 민간인 대량학살을 저질렀고 보다 못한 연방이 필리핀 영지에서 슈텔 황가의 계승을 선언한 마나카의 개입 요청을 명분으로 시고니포푼과 연합하여 아인츠베른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시고니포푼은 아인츠베른의 예상 밖의 반격에 당황하여 진격에 난항을 겪지만 연방은 스마나이의 원정군을 단숨에 격파한 후 아인츠베룬에 상륙해 본격적인 정벌에 나선다.
한편 아프리카는 브리타니아의 주도 하에 전체주의 연방 국가로 재탄생하지만 곧 이어 아프리카 연방이 브리타니아로부터 독립전쟁을 선언했고 브리타니아는 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전투에서의 패배와 야생의 비협조, 부활의 유럽 식민지 개입, 에트노스의 아프리카 기원까지 겨쳐 전쟁에서 패배, 아프리카 공화국의 형제국으로 세력이 약화된다. 그리고 야생은 아프공에 붙으려다가 “으에, 박쥐 극혐!” 하는 태도에 쫓겨나 위기에 처했다.
이렇게 지구가 전쟁과 혁명으로 뜨거워지고 있을 때 중세시절 문명에 곰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진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일대에 상륙하는 사건이 벌어지나… 다윈 공산군의 무피해 크리가 터져 바로 외계인 피해 다이스를 굴린 결과 압도적인 기술력 격차의 연방군의 공격에 초전에 박살나 외계인에 대한 공포를 주기는 커녕 환상을 보았다는 착각을 하게 될 정도로 철저하게 박살나 외우주 항행 기술도 소실된 채 이벤트가 허망하게 끝이 난다.
결국 어떻게든 연방이 개입해도 국제적인 욕을 먹지 않는 전개로 가기 위해 공산군과의 전쟁 동안 다윈 내부에서 호로 왕가의 피를 이은 사생아에 의해 반 다윈 공산정권 혁명이 일어나 다시 다윈 왕조가 부활했고 연방이 다윈을 승인하고 외교 조약을 맺으면서 인도양에서의 전쟁은 마무리가 된다. 그러나 전쟁의 원흉이었던 코토리가 혁련의 사주로 의심되는 자에 의해 암살당하면서 혁련의 위협이 현실화되기 시작한다. 한편 아프리카 공화국 탄생 후 황금 해안의 상실을 우려한 연방은 황금 해안에 20부대를 주둔시키는 한편 에트노스를 통한 견제를 시작했고 그 결과 구 알 로그나 지방이 아프리카 공화국과 분리되어 연방에 귀속 신청을 하게 된다.
신본시대, 북미의 노예제 침략국가 사류게디푸르로부터 북미 대륙 국가들을 지키기 위해 합스불끈이 구성한 연합군. 동시에 기금을 모아 경제위기에 처한 국가를 돕는, NATO+IMF다.(신규 진입한 참치의 감상: “지금 기원전이지? 기원전 맞지?”) 사실 여기에서만도 두 번이나 개정회의가 있었다. 이후에는 합스불끈의 앞마당인 북미가 안정되도록 갈등을 중재하는 기구가 되었으며, 학술도시와 은의 손길, 구호방주 등의 영향으로 이미 거의 통합된 사실상 통합기구지만 본인들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젠카이도루가 가입신청을 했을 때 어떤 조직인지를 설명해주었는데, 그 때 카에데의 반응은 차마 말은 못하고 '문화, 외교, 경제적 통합을 이미 끝내고 정치, 군사적 통합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통합기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겁니까.' 였다.
가입하기 위해 최소한의 경제, 군사적 능력을 증명해야 하기에 가입해있다는 것 자체가 경제, 군사적 안정을 증명하는 프리미엄이다. 준가입국(경제, 군사 둘 중 하나가 기준을 충족)만 해도 이웃 국가들로부터 동경의 대상일 정도. 가입 못한 북미의 소국들은 오히려 합스불끈에 대해서는 '대장들의 대장'이나 '살기 좋은 나라라고는 들었지만…' 정도로만 알고 바로 옆에 있는 초강대국 대륙회의에 더 신경을 쓰는 지경이다.
그와는 별도로, 수백 년이나 합스불끈의 온건한 보살핌 아래서 전쟁 경험 없이 자신들끼리만 외교전, 그것도 문구 하나 가지고 머리터질듯이 티격거리는 해석전쟁을 해 왔기에 군사력은 약한 편이다. 합스불끈이 총동원령을 내릴지도 모른다는 비상사태(북미 국가들 입장에서는 세계멸망의 예고나 다름없다)에 닥닥 끌어모아보았더니 북미 최강국인 레미네로의 총전력이 합스불끈의 1할 정도였다.
'의무를 짊어진 나라들의 호칭'의 약자.('~의 호칭' 까지다. 여기서 앵커할때는 주의하자.) 아메리카대륙회의 결성 당시, 일부 강국에 더 많은 권한과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만든 직함이지만 사실상 지역패권을 인정하는 프리미엄으로 작용한다. 다만 이 시기에는 군사도 정치도 외교도 풋풋했기에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점이 있다. 예를 들어 의지나 자격조건이 '총전력 20만 이상을 유지한다'였으며, 화약 전파(학술도시 영향으로 기술력 공유) 이후에는 대륙회의 회원국의 전력이 최소 수백만 단위, 최강국 레미네로는 2천만 수준이었다.
따라서 아메리카대륙회의가 대륙회의-만국회의로 개편된 뒤에는 주변국의 지지를 받은 지역 대표로서 UN 상임이사국 또는 안전보장이사회의 역할로 발전했다.(기존 프리미엄을 지켜주기 위한 것도 있었다) 반복하지만 기원전입니다.
호주 다윈의 호로 여왕 즉위식에서 대륙회의가 국제 데뷔하자 그 가치를 눈치챈 소국들로부터 회의 참가신청이 난무하여, 대륙회의 기존 회원국의 프리미엄을 지켜주기 위해 별도로 새로 만든 조직. 15장 86개조에 달하는 대륙회의 헌장과 달리 단순해서, 회원국에게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대가 받고) 할 뿐이다. 그리고 단순히 같이 잘 살아보자고 만든 이 조직 때문에 세계가 붕괴 위기에 처한다.
합스불끈이 두번째로 만들어낸 원더. 명시적인 크기 묘사는 없지만 AA로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쓴다(…). 후일 잡담에서 나온 어장주의 말에 따르면 대략 2-3만톤급. 현실의 윈드재머가 최대 1만톤 정도였는데 그것이 '쁘띠 방주'로 불렸기 때문에 AA에 따라 10만톤 정도로 생각하던 참치들은 허를 찔렸다. 바랏두르 정도는 제법인데 하던 브리타니아(아랍의 강대국)의 르르슈도 방주 5척이 줄줄이 대기중인 것을 보고는 기가 질렸을 정도. 방주 5척에 병사를 싣고 지중해를 종횡무진하면 전략균형 따윈 박살나버린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중해 전 해안을 방위해야 하는데 그야 모든 백성을 내보내도 불가능. 대포개발 이후 대포를 실은 군사방주가 따로 개발됐고 전함발명 이전까진 해전에서 무조건 승리한다. 한마디로 목조 드레드노트 전함.
하지만 애초의 목적은 장거리 항해와 탐사용으로 수송 및 교역에 보너스를 주는 기능이 있고, 심지어는 '구호방주'라고 하여 방주로 대량의 식량을 수송해 빈민을 구호하는 민간조직 마저 존재한다. 따라서 남미에서 방주는 합스불끈의 힘과 자비의 상징으로 어디에서나 경외와 환영을 받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유럽에 가져갔다가…
방주를 양산하는 원더. 방주를 빨리 이동시키기 위해 파나마에 운하를 뚫으려던 참치들이 지형과 기술력 한계에 직면하자, '그럼 도로를 깔아서 배를 육상으로 운반하자.'→ 그거 무리. '너무 커서 안되면 배를 분해해서 옮겨 육지를 건너 재조립하자.' → 조선소 없이 조립이 될 리가 없잖아. 그보다 분해조립!? 등등의 과정을 거쳐 '파나마에 초거대 조선소를 지어서 양쪽으로 배를 진수시킨다'는 발상을 가져왔다. 다른 배들을 마구 찍어내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10년(1턴)에 한척씩 방주를 진수시키다가, 기원전 160년대에 들어서는 3척씩으로 늘었다. 게다가 판매도 한다!
운하 자체도 대륙회의 개편에 따라 당시의 제한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결정. 윈드재머가 해상을 지배하는 판국에 겨우 카락급 함선 정도만 수송할 수 있는 크기지만 대륙회의 회원국의 원활한 참여를 위한 정치적 목적이었다. 이미 학술도시에서 합스불끈이 회원국 몇 곳의 야금학 등 기술력을 흡수하면 건설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기에, 만국회의에 가입하기 위해 참석한 참석국들 앞에서 마나카가 “그럼 만들죠.” 라고 단언했다.
합스불끈이 세운 거대한 등대. 능력 자체는 선박들이 원양항해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지만 게임내적인 영향이 엄청났다.
고 바랏두르는 제대로 된 기술력도 없으면서 주먹구구와 근성으로, 두 번이나 무너져가며 쌓아올린 최초의 원더. '잘 무너진다'는 특이한 전설이 딸려 있는데, 지으면서 무너진 것은 둘째치고 짓다가 기반이 물러 해체하고 옮겨지었다던가,(이것만 들어도 방문한 이웃 부족들은 기가 질린다. '무슨 장난감이야?') 신 바랏두르를 지은 뒤 본토의 바랏두르가 작아서 폼이 안 난다고 다시 세운다던가… 사실 고대시대의 합스불끈은 나라 자체가 바랏두르를 위해 돌아가는 지경이었다. 바랏두르를 안정적으로 세울 기술이 부족해 과학을 발전시키고, 대량의 자재를 거래하기 위해 통화 제도를 도입하고, 심지어 그 통화를 만들 은을 확보하려고 불앙스에게 은광산 내놓을래 한판 뜰래 하는 최후통첩을 날리기도 하고, 마지막 가서는 군대와 도로망과 그동안 쌓은 모든 것을 총동원해 기필코 세워내고야 말았다.
주요 항로 여기저기에 세우는 버릇이 있어서 신 바랏두르라 하여 해외에도 상당수가 세워져 있으며, 프로빈스 하나짜리 개척국가인 알렉산들바람은 합스불끈이 전액을 들여 바랏두르를 100년간 세웠기에 그 지원금으로 번영하다가 건설 종료 후 대불황으로 멸망할 뻔했다. 한편 합스 본토에는 대 바랏두르라는 새로이 지은 바랏두르가 존재한다. 과감하게 AA를 바꿔 침을 질질 흘리는 아쿠아 여신을 모티브로 삼았기에 보고 있으면 왠지 신앙심이 떨어진다는 평가(…).
합스불끈이 북미에 세운 종합학술연구원. 각국의 연구기관을 모아 세운 것으로, 엄청난 기술, 사상 발전 부스터를 붙여버렸다. 덕분에 사상의 발전이 너무 빨라져서 사회적 균열이 오게 생긴 것이 기원전 160년.
고전시대 아쿠시즈교단의 대성당. 교단이 행정력을 지니게 된 합스불끈의 핵심적인 원더였으나 사상이 만물재신에 인본주의로 발전하자 인덱스가 통째로 뜯어서 영국으로 가져갔다. 이로서 합스 본토는 더욱 종교의 영향에서 벗어났고, 부왕령이었던 에트모스는 사실상 교황령이 되었다.
합스불끈이 불앙스의 불가사의였던 마추픽추를 접수해 세운 초거대 금고 겸 조폐국. 전 세계의 1/3을 차지한다는 남미의 은과 합스불끈의 거대한 경제력으로 흡수한 금을 보관하고 환류시키며, 사실상 불끄니아 대륙에서는 기축통화랄까, 유일통화로 통용되고 있다.(그나마 어떻게든 자국내 경제를 지키겠다는 국가들이 지역화폐를 억지로 유지하고 있다) 상식대로라면 순도 낮은 자국 통화를 쓰고 합스불끈 통화는 비축하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상이 발생해야 정상이지만 소빙하기로 경제 자체가 박살난 것을 합스불끈이 반억지로 되살린 것이라 악화 자체가 쓸려나간 뒤 양화가 들어왔다고 할까, 이제와서 악화가 등장해봤자 절대량이 부족해 받아들여지지를 않는다.
국경없는 의사회. 기원전입니다, 적십자. 기원전(하략) 본래는 대역병 이전 아마존 선교 당시 아마존강으로 구호목적의 선단을 보내고 그것으로 선교를 하는 형태였다. 그 뒤 대역병 이후 샤류게전을 치르면서 인권각성과 함께 창설을 결정했다. 각각 교단-민간 융합인지 순수 민간조직인지의 차이는 있지만 합스불끈 자체는 각국에 안전보장 혹은 최소 중립 요청을 넣을 뿐 직접 지원은 하지 않는다.
사류게디푸르로부터 북미 국가들을 보호하기 위한 연합군. 사류게의 문화공세를 막기 위한 문화적, 경제적 지원도 포함되어 있어, 보호를 요청한 북미 국가들로서는 늑대 쫓아내려고 사자 불러들이는 것 아닌지 두려워할수밖에 없었다.
추가예정.
사류게디푸르 멸망 후 가입요청국이 늘어남에 따라 개정.
[AA/평행계] 합스불끈과 레미네로의 씽나는 외교파티!(흰눈)[다이스], [AA/평행계] )경(합스불끈, 이틀간의 마라톤 외교를 끝내다)축( [다이스] 에서 개정을 시행하였다. 특히 레미네로가 머리를 굴려가며 발목을 잡았기에 내용은 점점 더 복잡해져만 가고, 어장주는 비명을 질렀다.
추가예정.
추가예정.
아메리카대륙회의를 대륙회의로 개편하면서 참치들이 작성한 헌장. 기본 틀은 기존의 아메리카대륙회의 헌장과 유럽연합과 유엔과 OECD와 그것도 부족해 인터폴의 정관, 규정등을 모아 참치들의 토론으로 완성되었다.
인게임에서는 구 아메리카대륙회의 헌장(원래 사류게디푸르 대항 연합군에 가까웠기에 시대적으로 맞지 않았다)을 기반으로, 새로이 참가를 신청하는 참가국까지 전부 불러모아두고 수많은 북미 강대국과 약소국들이 찌그락찌그락하며 대화는 팽팽해도 평화스럽게, 그리고 빠르게, 게다가 자국의 이익과 조직 전체의 이익의 균형을 맞추어가며 만들어냈다. 그 광경을 본 참가국들은 이것이 꿈인가 할 정도로 불끄니아 대륙과 그 외 지역의 사회적 격차를 실감했다.
기원전이다.
[AA/평행계] 합스불끈의 대륙회의 개정개최!! [다이스], [AA/평행계] 합스불끈의 제국주의 격발 진화작전 [다이스], [AA/평행계] 합스불끈이 신체제의 막을 여는가 봅니다. [다이스] 이상 3개 어장, 2016/10/24~11/1간 일주일을 사용했으며,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쯤 보아도 좋겠다. 인간은 재미로 여기까지 할 수 있다.(…)
문서 관리를 위하여 제1장 및 제15장만을 기재. 전문은 다음을 참조할 것. 원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77815575/2/
제1장. 목적과 원칙
-제1조-
아메리카대륙회의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불끄니아대륙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고, 이를 위하여 평화에 대한 위협의 방지, 제거. 그리고 침략행위 또는 기타 평화의 파괴를 진압하기 위한 유효한 집단적 조치를 취하고 평화의 파괴로 이를 우려가 있는 분쟁이나 사태의 조정·해결을 평화적 수단에 의하여 실현한다.
2. 불끄니아 국가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대륙평화를 강화하기 위한 기타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3.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성격의 국제문제를 해결한다.
4. 이러한 공동의 목적을 달성함에 있어서 각 회원국의 활동을 조화시키는 중심이 된다.
-제2조-
이 기구 및 그 회원국은 제1조에 명시한 목적을 추구함에 있어서 다음의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
1. 기구는 모든 회원국의 주권평등 원칙에 기초한다.
2. 모든 회원국은 회원국의 지위에서 발생하는 권리와 이익을 그들 모두에 보장하기 위하여, 이 헌장에 따라 부과되는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3. 모든 회원국은 그들의 분쟁을 대륙평화와 안전 그리고 정의를 위태롭게 하지 아니하는 방식으로 평화적 수단에 의하여 해결한다.
4. 모든 회원국은 그 대륙에서의 외교관계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영토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하여 또는 아메리카대륙회의의 목적과 양립하지 아니하는 어떠한 기타 방식으로도 무력의 위협이나 무력행사를 삼간다.
5. 모든 회원국은 아메리카대륙회의가 이 헌장에 따라 취하는 어떠한 조치에 있어서도 모든 원조를 다하며, 아메리카대륙회의가 방지조치 또는 강제조치를 취하는 대상이 되는 어떠한 국가에 대하여도 원조를 삼간다.
6. 이 헌장의 어떠한 규정도 본질상 어떤 국가의 국내 관할권안에 있는 사항에 간섭할 권한을 아메리카대륙회의에 부여하지 아니하며, 또는 그러한 사항을 이 헌장에 의한 해결에 맡기도록 회원국에 요구하지 아니한다.
. . .
제15장. 비준 및 서명
-제85조-
1. 이 헌장은 서명국에 의하여 그들 각자의 헌법상 절차에 따라 비준된다.
2. 비준서는 합스불끈 정부에 기탁되며, 동 정부는 모든 서명국과 기구의 관리국장이 임명된 경우에는 관리국장에게 각 기탁을 통고한다.
3. 이 헌장은 합스불끈, 니알라토텝, 레미네로, 조이브시금 및 다른 서명국의 과반수가 비준서를 기탁한 때에 발효한다. 비준서 기탁 의정서는 발효시 합스불끈 정부가 작성하여 그 등본을 모든 서명국에 송부한다.
-제86조-
합스어, 카리브어, 동부어, 서부어및 중부어본이 동등하게 정본인 이 헌장은 합스불끈 정부의 문서보관소에 기탁된다. 이 헌장의 인증등본은 동 정부가 다른 서명국 정부에 송부한다.
이상의 증거로서, (구)의무를 짊어진 나라들의 대표들은 이 헌장에 서명하였다.
대륙년 310년 11월 6일 학원도시에서 작성하였다.
자유주의 혁명기 이후 자유주의에 실망한 홍위병들의 파괴 행위 이후의 사상적 공백으로 인한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연방이 주도적으로 배포한 새로운 사상으로 현실 세계의 자본론, 공산주의 선언과 비슷한 물건이다. 이 세계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탄생에 매우 큰 영향을 준 사상이나 정작 연방은 자유주의 국가라는 게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