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라는 직책을 맡은 만큼 선내 식량 문제에 예민하며, 식단 조절도 검토하는 등 직책에 걸맞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요리 실력은 제법 괜찮은 듯 하고 다른 이들이 식사에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소 평타는 친다고 봐도 무방.
단 것을 밝히는 묘사가 잦다.1) 디저트를 32접시나 가볍게 해치웠다느니, 하루에 13개는 먹어야 한다느니 같이 여러모로 디저트 계열을 좋아하는 듯. 다만 항해 커뮤 중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인도 조금 위험하다고는 생각하는지 제대로 운동하고 있다고 한다.
작중 행적
대인 관계
일행 내 관계도
야마모토 린 : 신뢰하고 따르는 선장. 첫만남에서 서로를 돕기도 했고, 린과의 문답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등 린을 마음에 든 듯한 반응을 여럿 보여주기도 했다. 그 뒤에 누구 밑에 들어갈지 승부로 겨루자며 한판 붙다가 패기를 쓸 줄 아는 린에게 완패하고선 그대로 동료화되어 잘 지내고 있다. 또한 현 시점에서는 린의 미들네임을 직접 들은 유일한 동료.
포치타 : 일행에 동행하면서 함께 하게 된 동료. 잠이 많아 끼니를 거르기도 하는 포치타를 걱정하고 많이 챙겨주려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상당히 친밀하게 구는 중.
시시오 마코토 : 키부 섬에서부터 함께 하게 된 동료. 사이는 무난한 듯 하지만 아래의 로빈 후드와 시시건건 싸움을 벌이는 것은 딱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하다. 동료끼리 치고박는 걸 좋아할 수 있겠냐만은. 뭐, 벌꿀주를 만들어보자는 시시오의 제안을 거절하려다 린의 허락 및 제안을 받고 같이 실행하고 이런저런 농담도 주고받는 등 사이는 좋은 편이 맞다.
로빈 후드 : 코지아 왕국에서부터 함께 하게 된 동료. 사이는 무난한 듯 하지만 위의 시시오 마코토와 시시건건 싸움을 벌이는 것은 딱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하다. 동료끼리 치고박는 걸 좋아할 수 있겠냐만은. 뭐, 동료화되기 전에도 짐꾼으로나마 동행을 요구하는 등 에밀리아 쪽에선 제밥 마음에 들어한 것으로 보이고 적당히 농담도 주고받는 등 사이는 괜찮은 편.
전투력
자연계 벌꿀벌꿀 열매의 능력자로서 최소한 이스트 블루 편에서는 어지간해선 밀릴 일이 없다. 본인의 향상심도 대단하여 패기라던지 무기 숙련도를 올리고자 단련을 꺼리지 않는 면모에 호전적인 성향까지 더해져 성장세가 상당한 편. 창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이나 패기를 이용해 육탄전을 벌이는 것도 그렇고 능력에만 의존하는 타입은 절대로 아니다.
능력
앞서 서술한 대로 자연계에 해당하는 벌꿀벌꿀 열매의 능력을 가진 능력자다.
능력자는 신체를 흐르는 꿀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해당 능력으로 만든 꿀은 당연히 섭취 가능. 또한 능력자의 의지 아래 꿀은 온도 변화가 가능해 차갑게 혹은 뜨겁게 만들 수 있는 듯 하고, '결정화'를 통해 보다 강한 물리력을 행사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밝혀진 바2)로는 꿀에 독극물을 융합시켜 조종하는 바가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 정도의 독극물까지 가능한지는 불명이며, 린은 '독성 벌꿀'이란 것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야시로와의 전투에서 밝혀진 바로는 벌꿀벌꿀 열매는 최신 악마의열매 도감에는 실린 열매이며3), 다른 액체와 섞일 경우 패기 없이도 공격이 통하게 되는 듯 하다. 작중 야시로는 식수를 뿌려 에밀리아에게 부상을 입혔고, 더 상세한 것은 최신 도감을 입수하거나 커뮤를 통해서 알아내야 할 듯. 일단 모래모래 열매처럼 액체에 취약하다라는 문제점이 있는 것은 에밀리아 본인이 해결해야 할 것이기도 하고 극복하지 못할 것은 또 아니다.
장비
창 : 키부 섬 에피소드에서 스이긴토에게 선물받은 창. 받아들 당시 '단단하다'란 평가를 내리기도 했지만 적어도 에밀리아 본인에겐 마음에 들었기도 했고 공짜인 만큼 덥썩 받았다. 잘 써먹고자 훈련 중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