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백과

문서의 이전 판을 선택했습니다! 저장하면 이 자료로 새 판을 만듭니다.

====== Apocalypse Seoul ======

===== 1.개요 =====
아포칼립스 서울(Apocalypse Seoul)은 참치 인터넷 어장에서 TRPG 플레이를 위한 홈브류((homebrew. 상용 룰을 개조한 룰)) 룰이다. 던전 앤 드래곤 5th SRD(무료 공개 룰)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게시판 플레이와 좀 더 편리한 진행과 사용을 위해 '다키스트 던전'과 일본식 SRPG를 참고해 간략하게 구상했다.

배경은 3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지 300년이 지나 문명이 중세 시절로 퇴화된 세계이며, 겨우 문명을 유지했으나 근처에 도사리는 크고 작은 위협을 극복하는 것이 주제다. 그 위협은 그냥 도적일 수도, 방사능에 오염된 생물일 수도, 혹은 대재앙의 원흉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이곳에서 여러분은 생존 혹은 대의, 어쩌면 개인적인 목적을 위하여 싸우게 된다.

[[http://cafe.naver.com/trpgdnd/59738|D&D 5th SRD 번역본]]. 다른건 다 거르고 7번과 8번 9번 파일은 꼭 참고 할 것.

===== 2.배경 =====
  사람들은 싸운다. 짐승하고도. 그리고 사람으로도.
  사람들이 모이면 나라가 되고, 나라끼리 싸우면 전쟁이 된다.
  세상 모든 나라가 큰 전쟁을 벌어지니 이를 '대재앙'이라고 한다.
  첫번째 대재앙은 불을 뿜는 막대기와 쇠로 이루어진 수레, 돛이 없는 배, 하늘을 나는 배로 싸웠다.
  두번째 대재앙도 마찬가지였으나, '거대한 불'이 이것을 종식하였다.
  모든 걸 태워버리는 불. 그것으로 사람 모습을 한 원숭이들을 구워버리면서 대재앙은 끝이 났다.
  
  누구도 거대한 불을 두려워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싸우지 않았고, 오랜 평화를 구가하였다.
  대재앙에서 이기기 위한, 사람을 죽이기 위한 지혜들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지혜로 바뀌었으며
  이런 지혜의 결정체로 사람들은 하루마다 더 나은 삶을 살았고, 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거대한 불은 곧 온 세상을 불태웠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확실한 것은, 이렇게 벌어진 세번째 대재앙이 모든 지혜마저 불태웠다는 사실이다.
  지혜의 산물들은 전부 부서져 버렸으며,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 남아있지 못했다.
  100년도 안 되어서 집은 흙으로 돌아가고, 쇠는 광석으로 돌아가고,
  모든 생물들이 거대한 불의 저주를 맞아 본 모습에서 변해버렸다.
  
  200년째가 되어 사람들은 또 다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지혜는 찾기 어려웠지만, 그 일부분이라도 간직하고 있던 사람들은
  거대한 불이 만든 황폐한 땅을 일구어 논밭을 만들고 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돌로 만든 높은 탑 대신에 나무로 만든 오두막과 벽돌로 만든 성에 살았으며
  불을 뿜는 막대기는 잊혀지고 창칼과 화살을 잡았다. 그렇게 사람들은 세상에서 남게 되었다.
  
  도시국가 '서울'
  세상의 한 동쪽, 산과 강이 흐르는 이 도시는 거대한 불에게 가장 끔찍하게 저주받은 도시다.
  저주에 걸린 존재는 괴물이 되어 본 모습을 잃고, 밤이면 밤마다 '사냥꾼'들이 그러한 존재를 사냥한다.
  하지만 이 저주받은 도시는 동시에 역사 깊은 의료의 고장이며, 가장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수많은 손쓸 길 없는 병자들, 살 곳을 찾는 방랑자들이 필연적으로 이곳에 모여들었다.
  당신들 또한, 그런 자들 중 하나였다…
  
===== 3.플레이 하는 법 =====
대화로 이루어지는 역할극과는 달리, (여러 TRPG나 마찬가지지만) 이 룰도 '선언'으로 이루어진다. 던전 마스터(이하 DM)가 주는 상황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선언을 하는 것으로 플레이가 진행이 된다. 예를 들어서 '나는 거시기라는 보부상을 설득한다'라고 선언하면 DM은 당신에게 발언을 주는 시간을 주고 성공 여부를 따지게 주사위 굴림(이하 굴림) 시킬 것이다. 만약 '칼로 도적1을 벤다.'라고 할때 명중의 여부를 따지는 굴림과 명중되면 얼마정도 피해를 줄지 굴림을 시킬 것이다.

던전 앤 드래곤(이하 D&D)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기본적인 굴림은 d20이다. 1d20이면 20면체 굴림 하나로 1부터 20까지 굴리는 것이며, 2d20은 20면체 굴림 두개로 2부터 40까지 굴린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보정치가 있다고 보시면 된다.

= 캐릭터 만드는 법 =
캐릭터를 만들 때, 여기에 따라주면 된다.
1.일단 종족과 직업을 고른다.
2.15 14 13 12 10 8 이 숫자를 어느 능력치에 분배할 지 정한다.
2-1.만약 이걸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6면체 4개 굴려서 높은거 3개 택하면 된다. 이걸 6번 반복 물론 이때는 낙장불입.
2-2.26포인트를 놓고 분배한다. 8 = 0, 9 =1, 10=2, 11=3, 12=4, 13=5. 14=7. 16=9
3.이름과 배경, 그리고 자기만의 스토리를 적어주면 완성.

==== 3-1. 능력치 및 기술 ====
능력치는 STR(힘), DEX(민첩), CON(체력), INT(지능), WIS(지혜), CHA(카리스마)로 이루어진다. 플레이어의 능력치는 최소 8이며 최고 20이다. 여기에 따른 보정치는 다음과 같다.

|8~9|-1|
|10~11|+0|
|12~13|+1|
|14~15|+2|
|16~17|+3|
|18~19|+4|
|20|+5|

또한, 굳이 전투가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돌을 피한다던가, 목표물을 찾는다던가, 사람을 설득한다던가 따위의 난관이다. 이런 난관에서 어느 기술을 쓸 것인지, 어느 행동을 선언할 것인지에 따라 DM은 난이도에 따라 다이스 체크(DC)를 줄 것이다. DC는 다음과 같다.

|매우 쉬움|5|
|쉬움|10|
|보통|15|
|어려움|20|
|매우 어려움|25|
|거의 불가능|30|

**STR**: 육체적인 힘이다. 이것이 높으면 무거운 물건을 들 수가 있으며, 근접 무기를 들고 싸울 때 더 유리하다.

ㅡ기본 운반 가능 무게는 (STR치 x 15)파운드다. 손에 들거나, 가방으로 지거나, 몸에 차고 다니는 등 인벤토리의 총합을 말한다.

ㅡ운반가능무게x2(STR치 x 30)파운드. 운반가능무게 이상을 가지고 이동시 이동속도는 5피트로 된다.

ㅡSTR치 5배 넘는 무게의 물건을 '손에 들고' 이동시, 이동속도가 10피트 감소한다. STR 10배 넘는 경우엔 이동속도가 20피트 감소되고 STR, DEX, CON을 쓰는 기술 체크, 명중 굴림, 내성 굴림에 불리함을 가진다.